자유게시판
노트북만 10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thinkpad만 사용했었지요.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느꼈던 키보딩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외도를 해서 에얼리언웨어 m11x를 구매했는데 도저히 키보드에 적응 못하겠더군요.
데탑에는 계림산업 미니키보드를 사용합니다. 멤브레인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키감입니다. 적어도 클릭감은 존재하니까요.
기계식 키보드는 오래전 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선뜻 구매를 결정하지 못했었습니다.
가장 처음 공부한 것이 축에 대한 개념이었습니다. 체리축, 알프스축이니 청축, 갈축, 흑축 등등..
동영상이나 기타 리뷰도 꼼꼼하게 찾아 읽었지만 나중에 남은 머릿속의 느낌은 ... 아. 스피커같구나....청음하기 전에는 어떤 확신도 가질
수 없듯이 키보드도 직접 쳐보지 않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없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인지라 쉽게 접근하는 방법도 드물더군요.
일단은 입문용으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정착할 만한 녀석으로 좁혀 나가야 겠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지만 차차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요즘 날씨가 참 요상하군요. 다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10.04.30 03:58:37 (*.145.136.128)
영어로는 슬라이더라고 합니다. 결국은 스위치이기 때문에 접점을 눌러 주는 매개체가 있어야하거든요. 전기 전자적인 측면에서는 그런데요. 이 "축"과 스프링에 장난(?)을 해서 이상한 키감이 나와요. 어떤것은 그냥 기계적으로 쑥 밀려 들어가는 것이 있구요. 이걸 리니어라고 해요. 또 어떤것은 눌리는데 어떤 장벽같은게 있어 힘들게 눌리다가 어느순간 그 장벽이 없어진 마냥 쑥 들어가는 (이걸 구분감이라고 하고요.) 이런 종류를 넌클릭이라고 해요. 또 다른 놈은 의도적으로 소리가 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클릭이라고 해요. 일단 그렇다고 말은 하지만 언어의 한계 때문에 실제적인 느낌 등등은 직접 눌러보지 않고서는... 그렇지요. 마치 소금의 짠맛을 언어로 설명하는 것같이 불가능에 가깝지요.
암튼 이거저것 만져보시려면 돈이 많이 깨진답니다. 물론 카메라보다는 많이 저럼한 취미생활입니다. 환영합니다. 건강하세요.^^
2010.04.30 10:53:55 (*.14.189.35)
반갑습니다.
처음엔 각 스위치별로 어떤느낌일까 막연히 상상만 하다가 하나 구입해서 두들겨보면
나머지도 궁금하여 구해 쟁여놓고
그러다 커스텀으로 내가 원하는 키보드를 만들어보시게 될겁니다....제가 그렇고 있거든요..
아무튼 이곳에 오신것 환영합니다
같은 초보끼리 잘해보아요~~
2010.04.30 10:57:38 (*.149.167.23)
홍보용 사진 찾아보니 계림키보드는 멤브레인이 아니라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네요. 키캡이 낮은 멤브레인 아닙니다. 다나와가 자주 틀리더라고요.
환영합니다.
웰컴 투 헬~
환영합니다.
웰컴 투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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