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만 10년 넘게 사용했습니다. thinkpad만 사용했었지요. 나름대로의 만족감을 느꼈던 키보딩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외도를 해서 에얼리언웨어 m11x를 구매했는데 도저히 키보드에 적응 못하겠더군요.

데탑에는 계림산업 미니키보드를 사용합니다. 멤브레인이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키감입니다. 적어도 클릭감은 존재하니까요.

기계식 키보드는 오래전 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선뜻 구매를 결정하지 못했었습니다.

가장 처음 공부한 것이 축에 대한 개념이었습니다. 체리축, 알프스축이니 청축, 갈축, 흑축 등등..

동영상이나 기타 리뷰도 꼼꼼하게 찾아 읽었지만 나중에 남은 머릿속의 느낌은 ... 아. 스피커같구나....청음하기 전에는 어떤 확신도 가질

수 없듯이 키보드도 직접 쳐보지 않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없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방인지라 쉽게 접근하는 방법도 드물더군요.

일단은 입문용으로 이것저것 만져보고 정착할 만한 녀석으로 좁혀 나가야 겠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게 많지만 차차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요즘 날씨가 참 요상하군요. 다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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