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였나 2학년 때였나...
대략 1998년? 그 근방이었을 때...
초등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했었습니다. 특별활동 개념으로 일주일에 한두시간 정도였죠.
컴퓨터는 도스-_-만 있던 이제 다른 의미로만 쓰이는 386...
(우리집컴퓨터는 586이다! 하면서 자랑하던 시절-_- 이었죠...아무것도 모르면서)
도스판 한글이나 조금 만지작거리다 타자연습이나 하고, 선생님 안볼때면 데이브 같은; 게임이나
하곤 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때의 키보드들의 '소리'가 생각나지 뭡니까...
그냥 집에서 쓰는 싸구려 멤브레인 키보드의 그런 게 아닌... 그때의 그 20명이 모여서만 쳐도 엄청나게 시끄럽던
그 키보드들..당연히 기종은 모르지만 그 엄청나게 시끄럽지만 묘하게 청량감 있던 소리만 기억나네요.
그래서 이렇게 키보드매니아까지 흘러왔습니다.
물론 현실에 돈은 그다지 없고 해서 질러봐야 M-10부터 시작이겠지만...(아무래도 알아본 정보에 따르면
그 당시의 그 '소리'를 찾자면 청축이겠지요?)
아무렇든 가입인사 겸 하여 이렇게 써 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010.04.26 20:34:40 (*.47.17.54)
도스, 386, 586 이라고 하시니.. 1998년이 아니라 1989년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드네요^^ㅋ 아무튼 반갑습니다^^ㅋ
2010.04.26 21:07:43 (*.115.101.170)
소리를 찾아.. ㅋㅋ
키보드... 저도 옛날의 키보드 감을 찾고 있지만... 구하기 힘든가 봐요... ^^
꼭 찾으시기 바랍ㄴㅣ다...
키보드... 저도 옛날의 키보드 감을 찾고 있지만... 구하기 힘든가 봐요... ^^
꼭 찾으시기 바랍ㄴㅣ다...
2010.04.27 05:11:24 (*.42.28.208)
이제 와서 알프스 백축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감당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제 경험으로는 체리 청축 보다 훨씬 구분감이 확실하고 좀 더 단정한 키감인데, 도무지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가격도 터무니 없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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