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수한입니다..

흠.. 간만에 짜증나는 글을 또 올리게 되네요.. ^^;

오늘 칭구생일이라서 신촌에서 만나기로 했죠,,
근데 살짝 야근할 일이 있어서,,,
퇴근길에 집에 못들리고,, 바이크를 타고,, 그대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술을 안먹을 생각으로,,^^)

약속장소 가게건물에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더군요.
그래서 주차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오시더니 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었죠..

우수한 : '이 가게온 손님인데 주차 안되나요?'
아저씨 : '주차는 되는데요, 오토바이는 안됩니다.'

ㅡ.ㅡ;;;;;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죠,, 하지만 참았습니다.


우수한 : '그럼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이 있나요?'
아저씨 : '없습니다.'

우수한 : '그럼 어디다 주차하라는 거죠?'
아저씨 : '다른곳에 해주세요.'

우수한 : '다른곳이 라뇨? 차량을 주차장말고 다른곳에 하다니요?'
아저씨 : '아무튼 오토바이는 안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바이크를 파킹모드로 놓고,, 키를 뽑았습니다.


우수한 : '자동차와 똑같은 세금내고, 차값고 비슷하고 저는 합법적으로 주차를 할테니 알아서 빼십시요'
아저씨 : '.........'(궁시렁궁시렁)

우수한 : '만약 제 바이크를 건드려서 기스나거나 넘어뜨리면, 자동차값 준비하시고,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아저씨 : '.........'(궁시렁궁시렁)

그리고서 가게 주인을 불렀죠..... 이곳에 주차하는거 불법이냐고,,

가게주인 : '죄송합니다.. 저 아저씨가 원래 좀 그래요.. 죄송합니다. 주차하시고 들어오시죠'
가게주인 : '아저씨 왜 우리손님 주차를 못하게 하는 겁니까?'
아저씨 : '...........'(궁시렁궁시렁)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근처,, 일본, 대만만 해도 바이크전용 주차장 및 바이크전용 신호대기공간이 있을정도 입니다.
그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똑같은 세금내고, 주차비 내는데도, 못대게 하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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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매니아 15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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