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보드를 고르는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그동안 키보드를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서 제가 원하는 키보드상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기준을 잘 잡고, 본인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면 잔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호기심' 때문에 이런 기준이 모두 무시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


< 키보드 선택 기준 >

① 작아야 한다.
   - 저는 키보드가 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키보드를 씀으로 해서 얻는 이득은 넓은 책상과 손의 동선이 짧아진다는 점입니다.


② 소음이 없어야 한다.
   - 주로 사무실에서 쓰는 키보드이기에 남에게 소음 주는것을 피하고 싶습니다.


③ 보강판이 없어야 한다.
   - 게시판에서 보강판의 관심이 높길래 있는것이 무조건 좋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손가락이 저려 불편했습니다.
     그때, 남이 좋다고 하는것이 내게도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④ USB 타입이어야 한다.
   -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USB가 좋습니다.
     물론 PS2→USB컨버터를 사용해도 됩니다만, 제가 애용하는 autoHOTkey와 일부 충돌이 발생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USB면 좋습니다.


⑤ 키캡이 맨질거리면 안된다.
   - 손에 땀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만, 키보드의 키캡이 맨질거림으로 인해서 끈적거리것은 불쾌한 느낌을 유발합니다.
     많이 써서 프린팅이 지워지는 것은 괜찮지만 닳아서 끈쩍이는 것은 못 참겠습니다.


⑥ 영문 자판이어야한다.
   - 세벌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두벌식 한글 프린팅이 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지저분한 '두벌식 한글' 이 있는 것 보다는 차라리 영문만 인쇄된 자판이 더 좋습니다.


⑦ 가급적이면 윈키가 있어야 한다.
   - 이 기준은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만, 대체적으로 윈키가 있는것이 없는것보다는 작업 효율이 더 좋았습니다.
     윈키가 있는 키보드를 사용 할 때는 몰랐지만, 윈키가 없는 키보드를 사용하면 조금 불편하더군요.


< 결 론 >
- 4100 USB(윈키) + 승화 키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