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쯤에 해외출장을 나갔습니다.

7월쯤에는 출장지에 집사람이 놀러^^왔구요. (나름 파격대우받는 직원이었다우)

--> 요맘때쯤에 본가 이사. (본가에 얹혀살고있는 불쌍한놈이라우)

8월초에 집사람 귀국

8월말 저 귀국.

돌아와보니 피씨는 쓰는사람이 없어 짐을 안풀어두었더군요.


하여, 세팅하는데, 이상하게 애플어드2, m10, 랩터게이밍은 있는데... 메인으로쓰던 마제갈축영문(으헉 이거 구하기도힘들어질것같은)이 행불.

걍 어디서 나오겠지... 하고 여태 버티다

갑자기 엊저녁에 미친듯이 마제갈축이 생각나서

온집안을 홀딱 다 뒤졌습니다.

오죽하면, 어르신들 장롱까지 다 뒤졌을까요...

피씨가 있던 근처의 짐은 아버님이 직접 싸셨다고 하시니 ...

결론: 1. 예전집에 놓고나왔다. 새로이사오신분들 득템 꺄오 ㅠㅠ
          2.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사하시는분들중 매의눈께서 쓱싹. (네개키보드중 젤 있어보잉게)
          3. 내가 팔아서 과자사먹고 기억 못한다.
          4. 마제의 탄탄한 하우징과 챨챨한 갈축이 무쟈게 그립다.
          5. 글타고 마제를 다시사기는 정말 뭣 하고... 리얼포스나 지를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