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칸트님과 디제이한팀과 휘소님과 거시기한 맥주집에서의 한 잔 한 이후 올만에 글을 올립니다.
잘 얻어먹었는데, 답글도 없었군요. 죄송합니다.^^;;

졸업을 위해 고민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ㅡㅡ;;
장터에 M과 올드 델을 구입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몇 분이 좋은 정보를 주셨지만 일단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었습니다.

M을 대신하기 위해 우선 유니콤프에서 가장 일반적인 모델을 하나 질러서 사용중입니다.
사용기는 시간이 되면 함 올릴까 합니다.
제로를 쓰다가 이걸 쓰니 약간 적응이 힘들군요. 확실하게 눌러야 눌려짐을 절실하게 확인하고 있는 중이고요,
키배열의 느낌은....음...이게 오타의 원인으로 한 몫 하는 것 같은데 당췌 정확하게 말씀은 못드리겠구요.

일단 모델 M에서 조금 돌아간 느낌이 들지만 유니콤프 버클링도 괜찮다는 결론입니다.
예전 사용기에서 두 키보드의 무게까지 일치한다는 글을 본 것 같았는데,
그렇다면 뭐 장터링보다 이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거시기한건....이 양반들ㅡㅡ;; 한글버전으로 주문했는데, 맞게는 왔습니다만.....
ALT에다가 멋지게 漢子 라고 박아놓고, CTRL에다가 한/영 이라고 박아주셨군요. ㅡㅡ 에고...
영문버전에 101키로 신청할걸...이라는 후회는 약간 하고 있습니다.

졸업을 위해 올드델만 남았는데...힘드네요. 그냥 아무모사의 로고가 박힌 알프스 화이트로 하나 지르고 접어야겠네요.
올 해 안으로 끝내던지 해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마무리들 잘 하시고,
새로운 한 주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