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단 주력 타이핑 키보드는 레폴 FC660C 3세대 먹각 이구요 기존 리얼을 조카에게 양보해 주고 미니 배열에 끌려 영입했습니다
게이밍은 레이저 블랙위도우 토너먼트 크로마V2 옐로우축 사용하구요
기계식은 ARMILO MIYA PRO MAC 체리 갈축 사용합니다
리얼포스 부터 여러개 기계식 키보드가 있었지만 요놈 3개만 남고 모두 정리했습니다
레폴 FC660C 생김새 크기 느낌 모두 너무너무 맘드는데 문제는 FC660C 순정상태의 타건감이 별로네요ㅠ.ㅠ
특히 백스페이스 소음이 너무 별로구 제가 원하는 타건감과 소리는 풀윤활을 해야 나오는 소리더군요
새로나온 리얼 R2를 구매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바뀐 리얼도 케이블이 고정이고
순정은 리얼도 거기서 거기일듯 한 느낌이라서 FC660C 순정상태를 조금 즐기다 윤활을 해볼 계획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앱코 K945P 윤활한 타건음을 들어보니 너무 좋아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해서 직접해보려고 하는데 앱코 K945P는 키보드케이블이 고정이더라구요 ㅠ.ㅠ
키보드 분리를 자주 하는 저로선 키보드 탈부착여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게임키보드는 분리하지 않고 위아래 이동이고 그 외 키보드는 그때 그때 치고싶은 키보드 꺼내 연결 후 사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리얼 처분 이유중에도 탈부착이 번거롭다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PC 본체까지 연결해야 하는 키보드 협오합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C타입은 마그네틱 케이블, USB 미니 5PIN 은 린디케이블 사용중입니다
K945P 구매후 키보드 케이블을 탈착식으로 개조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대부분 미니5핀 단자를 구매해서 하우징에 구멍을 뚤고 글리건으로 고정하는 방법밖에 없드라구요
요위 빨간 부분을 절단한 후에
C타입이나 USB 미니 5핀을 연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요렇게 말입니다 불가능한가요?
K945p 내부 모습입니다
고수님들의 훌륭한 노하우를 알고싶습니다^^
올해는 기성품을 사는거 보단
알루미늄하우징과 우드하우징 킷을 사서 직접 커스텀 해보는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
보통은 그런데 그렇게 빼서 쓰느니 하우징 빈공간을 잘 찾아서 뚫어서 탈착용 단자를 박아버리죠. 그게 더 깔끔하니까요.
그리고 개조를 고려하신다면 원하시는 리얼포스를 사셔서, 내부 러버돔이랑 슬라이더를 660에 이식하셔도 됩니다. 그럼 키감이 비슷해져요.
저같이 키보드 탈부착을 신경쓰시는 분들은 별루 없나 보네요 ㅠ.ㅠ 마지막 사진의 뒷판을 분해하면 답이 나올거 같긴한데 제가 아직 구매를 안해서 ...... 일단 유튜브하고 키매고수님들의 글을 보면서 준비물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습니다
내부만 확인할수 있으면 잭모양이랑 알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