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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에서 엑셀을 달고 사는지라 기존에는 g80-8113을 주력으로 썼습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썼으니 12년을 썼네요.

다른 키보드가 생각이 안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g80-8113은 사무용으로는 최강아닌가 싶습니다.

갈축, 프로그래머블키, 터치마우스.....(지금은 레어템이죠)


그런데   8113은 너무 크고 무거워요... 사무실이 옮겨져서 키보드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너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프로그래머블 키가 많이 붙어 있는 작은 키보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베이를 뒤져도 프로그래머블 체리 기계식은 이젠 구하기 힘들더군요. 구할수가 없다는게 맞을겁니다.

(호기심에 지금 쓰고 있는 g80-8113을 찾아보니 가격이 장난아니네요...)


그래서 기계식을 포기하고 프로그래머블키 + 작은놈 으로 찾아보니 g86-61410 이게 딱 들어오더군요

(여러가지 버젼이 있는데 나머지는 키베열이 이상해서 이놈으로...)

이베이 뒤지고 비딩이 성공해서 중고 저렴하게 낙찰 받았습니다. (New는 65달러 정도 하네요)


지금 방금 받아서 쳐보는데 키감이 쫀득한게 그리 나쁘지 않네요....(그래도 갈축에 비하면 '아~~~~~~ㅠㅠ' )


이제 전에 쓰던 체리 메크로를 여기다 이식하면 끝이네요


전에 쓰던 g80-8113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