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가대표 야구팀의 전력은 일본과 대등 +알파라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 알파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가족과 같은 끈끈한 분위기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우리 광현이가 9회에 두타자째 후쿠도메 처리하고 내려올때의 그 애정어린 포옹...
양상문 코치가 선수교체 할때의 모습은 꼭 아버지가 아들에게 다독거리는 것 같은 모습.
우리 선수들 홈런치고 나서 덕아웃으로 들어올때 에스라인 김성한 코치는 조카 잘했다고 칭찬하는 삼촌 같은 모습.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실수할때 김인식 감독님의 찡그리는 표정은 꼭 손주녀석이 장난치다 머리깨고 우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 덕아웃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분위기지요.

야구도 잘하고, 경제도 좋은 소식이 슬슬 들리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아참 개인적으로 저도 다음 포지션을 찾았어요(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ㅋㅋㅋ).
두군데 중에 고를 수 있게 됐습니다.

뭐 이래저래 행복한 하루 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해피당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