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뀨 홀릭인가요;;;

원래 클릭을 좋아라 하긴 하지만, 알루미늄 하우징과 클릭의 조합은 정말 막강하군요 -_-;

알프스 백축 심은 마제 제로 와, 알프스 청축을 심어준 또뀨. 두개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 체리 청축에 대압 스프링을 심은 또뀨가 욕심이 납니다. 우째해야 될까요 Orz

백축 심은 제로와 청축 심은 또뀨, 두개의 차이는 어마 어마 합니다.
스위치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타건시에 느낌은 제로는 조근 조근 하다고 말한다면 또뀨는 온몸으로 나는 클릭이야를 외치는듯한 느낌입니다.
끝까지 힘껏 타건하는데다 타이핑 속도가 빠른건지 마음이 급한건지 연속해서 같은 키를 누를때 키가 빨리 빨리 손가락 끝에 닿지 않으면 오타를 연발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직업이 프로그래머인지라 코딩량도 많고, 문서작성량도 많아서 기껏 잘 만들어 놓은 알프스 청축 또뀨의 수명이 걱정 스럽기도 합니다.

체리 청축스위치에 대압 스프링을 심어서 실버 또뀨를 하나 더 만들어 작업용으로 사용 할까 하는데
이리 저리 부품 구하기가 쉽지가 않군요. 물론 최고로 구하기 힘든건 또뀨 하우징과 기판, 보강판이 될거 같은 불안한 느낌이 엄습을 합니다

부디 쉬고 있는 또뀨 있으면 분양 좀 해주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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