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라일락 향기
자네가 심어놓은
저 라일락 나무에서
꽃이 많이 피길 빌겠네.
자네가 심어놓았지만 꽃이 피면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되는 법이니 말이야.
라일락 향기처럼 멀리 가는 꽃도 없을 거야.
담 너머로 라일락이 피어 있는 골목길을 걸어가면
가끔 꿈속을 걸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해.
- 김영현의《라일락 향기》중에서 -
멋쟁이 라일락님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옮겨봤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네요. 살짝 춥기도 하고...
이곳에서 느껴지는 요즘의 심정은
사람이 희망이지만 사람이 비수와도 같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사람이 '더' 많고..
그 많은 사람들과 알아가고 살아가는 이곳이 제겐 희망입니다.
백수에겐 매일 매일이 주말이지만 주 5일 근무하시는 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이 한 주의 희망이겠죠 ^^
행복한 주말들 되시길 바라며..
자네가 심어놓은
저 라일락 나무에서
꽃이 많이 피길 빌겠네.
자네가 심어놓았지만 꽃이 피면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되는 법이니 말이야.
라일락 향기처럼 멀리 가는 꽃도 없을 거야.
담 너머로 라일락이 피어 있는 골목길을 걸어가면
가끔 꿈속을 걸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곤 해.
- 김영현의《라일락 향기》중에서 -
멋쟁이 라일락님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옮겨봤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네요. 살짝 춥기도 하고...
이곳에서 느껴지는 요즘의 심정은
사람이 희망이지만 사람이 비수와도 같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사람이 '더' 많고..
그 많은 사람들과 알아가고 살아가는 이곳이 제겐 희망입니다.
백수에겐 매일 매일이 주말이지만 주 5일 근무하시는 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이 한 주의 희망이겠죠 ^^
행복한 주말들 되시길 바라며..
2009.03.06 16:18:39 (*.138.93.218)
매일매일 주말이어도 솔직히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부모님께 용돈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공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받고 있으니. 예전 학교 다닐때가 그립네요.
2009.03.06 17:37:57 (*.128.203.207)
부엉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글을 쓰고 싶어지네요 ^^;;
2009.03.07 13:49:39 (*.197.189.243)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며~...
근데,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라일락 품종이 "미스김 라일락" 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학자가 우리나라에 있던 라일락 품종 중에 하나를 자기가 학계에 등록을 했던 이름이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자기 비서로 있던 미스김의 이름을 따서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지었다는..
중요한건, 소유권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미스김 라일락 품종의 암튼 그 권리가 그걸 등록한 그 할배꺼란거죠.
우리나라에 그냥 계속 피고지던 라일락 품종인데 말이죠..
그만 냅둬도 남한테 뺐기면 그만이라는...
다시는 돌려받을 수 없다는....
해외유출 문화재나 마찬가지인게죠..
정부에서 제발 독도 문제 제대로 처리해서 여태 맨날 뺏기고만 살았던 우리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라일락에서 독도까지... 제대로 딴 길로 샜네요.ㅋ
근데,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라일락 품종이 "미스김 라일락" 이라고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학자가 우리나라에 있던 라일락 품종 중에 하나를 자기가 학계에 등록을 했던 이름이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하더군요.
당시 자기 비서로 있던 미스김의 이름을 따서 미스김 라일락이라고 지었다는..
중요한건, 소유권이라고 해야하나요?
그 미스김 라일락 품종의 암튼 그 권리가 그걸 등록한 그 할배꺼란거죠.
우리나라에 그냥 계속 피고지던 라일락 품종인데 말이죠..
그만 냅둬도 남한테 뺐기면 그만이라는...
다시는 돌려받을 수 없다는....
해외유출 문화재나 마찬가지인게죠..
정부에서 제발 독도 문제 제대로 처리해서 여태 맨날 뺏기고만 살았던 우리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라일락에서 독도까지... 제대로 딴 길로 샜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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