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틀전에 2년 반동안 사귀어 온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유학중이라 헤어지자는 말을 전화로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보다는 저에게 더 어울리는 여자가 있을거라고 그러면서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말이 제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에게 잘 해주지 못한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제가 많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를 둘러싼 여러가지 환경과 조건들을 떠나서 이렇게 끝나게 되니 모든게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지난 시간 함께 해왔던 모든것들이 정말 사랑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많이 아프네요.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고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씁니다.
유학중이라 헤어지자는 말을 전화로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보다는 저에게 더 어울리는 여자가 있을거라고 그러면서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그말이 제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그동안 제가 여자친구에게 잘 해주지 못한 것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제가 많이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를 둘러싼 여러가지 환경과 조건들을 떠나서 이렇게 끝나게 되니 모든게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지난 시간 함께 해왔던 모든것들이 정말 사랑이었나 싶기도 하구요. 많이 아프네요. 어디가서 하소연 할데도 없고해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씁니다.
2008.11.08 19:33:54 (*.131.236.64)
남일 같지가 않군요. 저도 3년간 만남을 이어분 분이 있지만 요즘 많이 힘들긴 합니다^^; 전화상으로 게다가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라... 정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힘내시고 시간이 약입니다. 정말입니다. 괜히 잊을려고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먹으시면 됩니다.
2008.11.08 21:37:15 (*.140.52.144)
너무 실감나는 글들입니다. 저도 3년 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질때 못해줬던 일들이 너무 생각나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너무 미안했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후에 다시 사귑니다. 지금 비록 끝같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다시 사귀실 수도 있고요. 더 좋은 만남을 가질수도 있으니 너무 가슴아퍼하지 마세요.
안되겠다 싶어서 후에 다시 사귑니다. 지금 비록 끝같이 보일수도 있겠지만 다시 사귀실 수도 있고요. 더 좋은 만남을 가질수도 있으니 너무 가슴아퍼하지 마세요.
2008.11.08 21:55:22 (*.37.224.206)
윗분들 말씀처럼 시간말고는 약이 없습니다.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거구요.
너무 힘이 들면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린다고 자위하면서 버티세요.^^
너무 힘이 들면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린다고 자위하면서 버티세요.^^
2008.11.08 23:37:37 (*.148.132.82)
저도 오래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었네요...
7년을 만나며 너무나 많은 추억을 쌓았었죠...
어느순간 이별을 맞게 되고 이별을 인정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어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떠올리는것 조차 너무나 힘들어 괴로워 했습니다...
시간... 정말 시간이 약이라지요...
옛말이 틀린말은 없더라구요... 조금만 견디시면 그 아픈 상처가 아주 조금씩
아물어 갈겁니다..
지금은 오히려 그 사람과의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살 수 있어 다행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아주 가끔 합니다...
힘내시구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견디세요...
물론 많이 힘 드시겠지만...
7년을 만나며 너무나 많은 추억을 쌓았었죠...
어느순간 이별을 맞게 되고 이별을 인정할 수도 감당할 수도 없어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떠올리는것 조차 너무나 힘들어 괴로워 했습니다...
시간... 정말 시간이 약이라지요...
옛말이 틀린말은 없더라구요... 조금만 견디시면 그 아픈 상처가 아주 조금씩
아물어 갈겁니다..
지금은 오히려 그 사람과의 좋은 추억만을 간직하고 살 수 있어 다행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아주 가끔 합니다...
힘내시구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견디세요...
물론 많이 힘 드시겠지만...
2008.11.09 00:25:51 (*.34.240.43)
힘내세요.. 이말밖에 드릴 수 없지만,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럴때일 수록 자기자신을 생각하세요.. 힘들게 살기엔 이놈의 세상은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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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라지요.
좋은 인연, 스스로의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만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