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같은 해외 신문들을 읽어보니 지금 헷지펀드 놈들이 잃어버린 투기금 메꿀려고 발악중이라고 합니다. 발전 도상국 시장에서 썰물 빠져나가듯 무차별하게 달러 들고 도망가서 안정성이 보장된 달러화나 엔화 (안타깝지만 엔화는 기축통화급의 안정 화폐로 인정받습니다. 뭐 세계 2위 국가니···)로 바꿔대는 통에 말이죠. ㄱ-

뉴욕 타임즈 기사를 읽어보니 최근 환율 사정이 나빠진 국가들이 대다수가 이러한 헷지펀드들의 돈장난질에 말려들은 희생자이며, 여기에 한국이 끼어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막대한 헷지펀드들의 장난질에 밀리지 않으려면 다른 일반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필수적인데···

문제는 현 정권의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점입니다. 제 아무리 튼튼한 체제라도 망한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진짜로 망할 확률이 늘어나는 이 경제라는 체제에서 더욱 뼈아픈 겁니다. ㄱ-

그런데 지금 영국에도 이러한 헷지펀드들의 돈지랄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어서 영국 정부가 지금 초비상 걸렸다고 합니다. 파운드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엄청난 규모의, 세계 1%급 갑부들의 돈지랄 파티가 불러낸 참극이죠. 1% 갑부들의 손실을 메꿀려고 다른 나라들 망해도 상관 없다는 배째라 정신···신자본주의의 암울한 현실일까요.
여담으로 지난 금요일 전세계 주식이 폭락한 것에도 헷지펀드가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다 합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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