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왼쪽 사진과 같은 Garmin Edge 305를 장만했습니다.
좋고 나쁘고는 일단 써봐야 아는거죠.
아직 케이던스는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장착을 잘못했는지 인식을 못하네요ㅡ.ㅡ;

GPS를 장착하고 첫 라이딩을 했습니다.
오늘쪽 그림처럼 기록이 되었군요.
위의 지도 중에서 빨간 점이 출발점이고, 파란 점이 도착점입니다.
낙성대방향에서 서울대 후문쪽으로 올라가서 남쪽으로 최대한 돌아서 다시 정문으로 나와서 서울대입구역을 거쳐서 낙성대역쪽으로 왔습니다.
GPS 인식하고 시작 버튼 누르기 전에 일정 시간 갭이 있어서 출발점과 도착점이 같지는 않네요.
암튼 실제 거리는 9~10km정도 되지만 GPS에 기록된 거리는 9km가 채 안되는군요.

아래쪽 그래프에서는 파란색 선이 페이스, 감색 선이 녹색 선이 해발고도를 나타냅니다.
3.5km정도 지점에 최고점을 찍었군요.
속도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르막 구간에서는 평속 5키로를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ㅡ.ㅡ;
53-28T로는 이정도 밖에 안되는 저질 엔진인가봅니다.
그나마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끌바 없이 자전거 타고 올라갔다는 데 의의를 두렵니다^^;
11-32T 아니면 9-32T나 9-34T 카프레오 호환 카셋으로 업글을 해야하나...ㅡ.ㅡ;
이러~~~언 즈질 엔진 같으니라구ㅜㅜ
7.3키로 부근에서는 서울대 정문으로 나와서 서울대입구역 쪽으로 업힐을 해서 다시 서울대입구역쪽으로 다운힐을 하는 구간의 마지막 지점이죠.
지도 상에서 빨간 점 왼쪽의 하늘색 점 입니다.
서울대입구역 도착 전에 속도를 줄이기 직전이죠.
고도를 보시면 업힐 후 다운힐 마지막 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 휠인 티킷으로 64km/h를 찍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
내리막에서 페달질 전혀 없이 주행했었습니다.
업힐은 꽤나 빡시게 올라갔지만 다운힐은 금방이더군요.
총 걸린 시간은 38분가량 걸렸습니다.
평속으로 따지자면 완전 좌절이네요^^;
이제 사용법을 좀 더 익혀서 제대로 된 gps를 써봐야겠습니다.^^
혹시나 Garmin Edge 305의 사용법에 대한 조언을 주실 분 환영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