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쯤 tada68 게흑을 배송받고, 이때까지 쭉 써오다가..

이번에 이사를 오게 되어 컴퓨터 책상도 커지고, 키감이 좀 질리기도 하고 해서 다시 지름병이 도졌습니다.ㅠㅠ

게흑 자체도 그렇고 tada68만의 이 헐렁하면서 경쾌한 키감도 좋긴 한데, 

아무래도 오랜만에 다시 정갈하고 통울림 없는 제품이 쓰고 싶어졌네요. 넌클릭이나 다른 계열의 리니어 스위치를 좀...

무난히 레오폴드로 살까 하다가 새로 나온 게 뭐가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요 며칠간 열심히 인터넷 서핑을 하며 좀 찾아봤는데... 


카일 박스가 있는 ak87도 좋아 보이고, 무보강인 체리 스탠다드도 써보고 싶고.. 

보던 차에 엠스톤에서 그루브 T87A SF라는 걸 출시했더군요. 무엇인고 하며 제품 설명을 보니..


ggong.jpg




보강판과 기판 사이의 공간에 한번 더 흡음재를 넣은 제품이랍니다.


오...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번 한 것 같긴 한데, 실제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예전 레오폴드 신형 제품을 첨 구매해서 썼을 때도 통울림이 거의 없는 편이라 엄청 정갈했는데, 요 제품은 또 특이하네요.


그리고 보강판도 알루 보강판이라 더 정갈할 것 같구요.. 여러모로 기대가 되 보이는 제품입니다.



흐미... 결국 뭐 살지 고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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