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영화배우.탤런트 이은주씨 자살
[연합뉴스 2005-02-22 14:28]
(성남=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드라마 '불새',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은주(25.여)씨가 아파트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22일 오후 1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모 아파트 이씨의 집 드레스룸에서 이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오빠가 발견했다.
오빠는 이날 오전 6시까지 이씨와 함께 있다 헤어진 뒤 오후 1시께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자 집에 찾아갔다 동생 이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은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MBC드라마 '불새'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주홍글씨'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던 이씨는 지난 18일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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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인기도 있고 꾸준히 잘나가고 있는 사람인데 아무한테도 말할수없는 자신만의 괴로움이 있었나 봅니다.
"해피해킹프로 그거슨 진리~!!"
2005.02.22 15:30:57 (*.46.223.135)
제 미니 홈페이지 배경음악이 주홍글씨에서 이은주씨가 부른 노래인데,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고 또 안타깝군요. 명복을 빌어야겠네요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고 또 안타깝군요. 명복을 빌어야겠네요
2005.02.22 15:53:58 (*.46.176.112)
미리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면 좋았을건데요. 여자들은 평생동안 20%정도가 주요우울장애를 겪습니다. 이은주씨도 자살이라면 우울증에 의한것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옆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만 있었다면..... 참 안타깝네요.
2005.02.22 17:53:06 (*.79.248.183)
우울증 정말 무섭던데...우울증걸리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저희 어머니가 우울증때문에 한참 고생했는데..가족의 노력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죠
저희 어머니가 우울증때문에 한참 고생했는데..가족의 노력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죠
2005.02.22 21:53:11 (*.46.176.112)
인턴선생님 이야기로는 이은주가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외래에 1번 왔다고 하더군요.(스포츠서울에도 그렇게 되어 있네요.) 당시에 우울증이 조금 심했다고 하는데 의료진들 말대로 입원을 했다면 좋았을건데요. 이은주씨는 우울증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면증, 죄책감, 허무감등 전형적인 증상을 보였는데 결과는 비극적이네요. 아마 연애인이라는 특수한 상황때문에 입원을 하지 않은것 같고 이것이 자살이라는 결과물로 나온것 같습니다.
2005.02.23 02:18:00 (*.204.152.215)
제 생각에는 DVD나 음반등 이은주씨 관련으로 여러가지를 판매해 먹을려는
관련회사들의 횡포가 더 걱정되는군요..
설마 그런걸로 사람을 죽였을까 라는 생각은 하지만..
관련회사들의 횡포가 더 걱정되는군요..
설마 그런걸로 사람을 죽였을까 라는 생각은 하지만..
2005.02.23 07:11:36 (*.125.140.245)
깊은 우울증에서 회복되어 나오는 시기에 자살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故이은주씨 깔끔한 외모와 좋은 연기력을 갖춰서 매우 호감이 가는 배우였는데
자살을 선택하다니 심히 애석하네요.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있고 맡은 배역들도 어두운것이 많아서 왠지
꺼림칙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만 막상 소식을 들으니 너무
허탈합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故이은주씨 깔끔한 외모와 좋은 연기력을 갖춰서 매우 호감이 가는 배우였는데
자살을 선택하다니 심히 애석하네요.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있고 맡은 배역들도 어두운것이 많아서 왠지
꺼림칙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만 막상 소식을 들으니 너무
허탈합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2005.02.23 11:45:33 (*.110.6.177)
우선 우울증은 자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본적이 있고요, 또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은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고 하네요...
이것을 알고 있는 의료진들은 그녀를 절대 혼자두지 말라는 경고를 가족들에게 했어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입원을 권할 정도라면 그 당시에도 충분히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측할 수 있었을텐데요...
그리고 유서에서 돈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 의문입니다.
일은 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할 수가 없다라... 혹시 소속사에서 욕심을 부려 개런티를 부풀렸을까요? 아니면 그런 어떤 것들이 은주씨의 족쇄가 되었을까요? (종종 그런 연예인들을 목격합니다...)
팬들을 버리고 떠나버린 이은주씨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주위에서도 본적이 있고요, 또 우울증이 있으신 분들은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고 하네요...
이것을 알고 있는 의료진들은 그녀를 절대 혼자두지 말라는 경고를 가족들에게 했어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입원을 권할 정도라면 그 당시에도 충분히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측할 수 있었을텐데요...
그리고 유서에서 돈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 의문입니다.
일은 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할 수가 없다라... 혹시 소속사에서 욕심을 부려 개런티를 부풀렸을까요? 아니면 그런 어떤 것들이 은주씨의 족쇄가 되었을까요? (종종 그런 연예인들을 목격합니다...)
팬들을 버리고 떠나버린 이은주씨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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