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샀었던 MX8000이 은근 손에 붙어서 결국 또뀨 키캡을 옥션이걸로 바꿨습니다. 레이저 각인에 높낮이가 다른 놈이죠. 때도 많이 타고 한글 각인(저는 세벌식 사용하는데 키캡은 두벌식이죠;)도 되어 있어서 지저분해보이는데 그래도 이걸로 바꾸니까 한결 손이 편한 느낌입니다. 이색보다 모노톤으로 가는게 은색 껍데이게 잘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군요.

HPU에서 뽑은 키캡은 그래서 사진용으로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_-;;


ps. 편안함을 느끼다보니 갑자기 컴팩 MX1800 키캡이 그리워지는군요. 얇고 낮은 애들이 좋은데 어디서 키캡만 파는 곳 없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