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많은 동호회 및 사이트에 가입해서 운영도 해보고 활동도 많이 해봤지만

키메냐를 안지 얼마 안되는 초보로선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힘들어 지네요.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 아무튼 이런곳 처음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느낀점은 어느 사이트든 장터는 존재하고 무료방출등 물건이

왔다 갔다 하지만 너무 황당할 정도로 자기가 방출한 물건에 책임을 지는곳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을거라는 느낌입니다.

저도 몇번 장터를 이용해 봤지만 쓰다가 이상있으면 바로 연락주세요. 반품해 드립니다.

제물건 가져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저거 있는데 찾아보고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예약만 하였는데 직접 전화로 연락주셔서 물건상태는 어떻습니다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사실 이분은 쪽지 보내면 답변을 안해주십니다. 첨엔 살짝 맘생했었는데 직접 전화를 해주셔서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너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살짝 맘상함이 큰감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모르는 전화 2통이나 받았는데 키보드 메니아 누구입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저랑 전혀 상관도 없는분이 이런저런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더군요

이러기 참 쉽지 않은데 기분참 묘했습니다. 글로서 쓰긴 뭐하지만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요즘 제가 아크릴 하우징 만드느라 고생을 하고 있는데

계속 쪽지로 어떻게 해야 괜찮을거 같습니다 등등 자세한 설명과 함께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처음에 쪽지가 왔을땐 모르는 분이 왠쪽지를 보내셨지 했는데 아크릴 하우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이렇게 하면 좋을거 같다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역시 감동

아래 글보니깐 맘고생 하시는거 같은데 힘내시길 바라고 조언 감사드립니다.

또 한분 제가 요즘 알고 싶은게 많아서 귀찮을 정도로 쪽지 드리는분이 계십니다.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하면 항상 계속 귀찮게 하셔도 됩니다라고 쪽지를 주십니다.

정말 계속 귀찮게 해드릴지도 모릅니다. ^^ 언제한번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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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냐 천사들만 가입하는 곳인지 이기적인 세상에서 남에게 배려를 하면서 살기 쉽지 않을텐데

얼마나 키메냐를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면 이정도 까지 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처음느껴보고 너무 생소한 분위기 때문에 적응하기까지 쉽지가 않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