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400을 획득한 뢰우입니다.

예전에 제로를 구입하고서 검정색의 외관에 허연 먼지들을 보고서 눈살을 찌푸렸던 적이 있죠.

블랙의 포스가 좋긴 합니다만, 4100베이지의 깔끔함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 먼지가 붙어도 잘

안보이고...

그러다가 이번에 구한 4400. 블랙 색상입니다. 내심 베이지버젼을 구하고 싶었지만, 어찌된일인지

요즘은 베이지 색상이 멸종한 듯 싶군요. 최근 장터를 봐도 전부 블랙 색상이고...

손에 넣은 것도 블랙입니다. 하루 써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처음으로 분해를 해서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깨끗하니 좋군요ㅎㅎ

그런데, 세척한지 몇일이 지난 오늘, 키캡의 옆면에 쌓인 먼지가 다시 보이는겁니다!!

난 분명히 안쓸때는 공책(루프대신)으로 덮어줬는데 이 먼지는 도데체 어디서??

블랙의 관리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데 절망하고 있습니다.

해피프로가 눈 앞에서 어른거리고 있는데, 먹색무각 모델이 눈에 아른거리는데,

실제로 사용하면 먼지가 붙어서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되고 있어요.

되도록이면 관리유지를 위해서 베이지 색상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블랙. 제게는 너무도 먼 당신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