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시나요?
이번에 작업 하면서 많은 점을 느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저와 같은 초보님들이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우선 제가 저지른 실수를 하나씩 알려 드리겠습니다.
1800 스위치를 추출하기 위해 11800 점돌기를 분해하고 스위치 추출 후 8113 갈축을 11800에 심었지요.
이게 첫번째 실수입니다..
11800이 작동이 되지 않아 같이 작업한 동료들과 테스트 1시간... 서로 왜 그런지 모르고 테스트 하고 있었지요...
스위치 뭘 사용했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당당히 다이오드 밖힌 8113 갈축을 심었다 !!!
그러자 같은 회원님들이 쓰러지더군요... 저는 몰랐습니다. 다이오드 역활이 한쪽으로만 흐르게 되어 있었는지를.....
그래서 11800이 작동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어제 첨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2번째는 기판과 보강판 조합....
뀨뀨님 기판에는 보강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정말 고생했습니다.
작업하다가 막판에 동막이라도 나가면 정말 난감합니다.
뀨뀨님 기판 특성상 보강판을 사용하면 동막의 흐름을 볼수가 없어서리 혼자서는 죽어도 해결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보강판은 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3번째 뀨뀨님 기판에는 점퍼선이 필요가 없으므로 점퍼선 밖을 필요도 없고.. 떔질도 할 필요가 없네요.
점퍼선 밖는 작업도 보통일이 아니므로 저와 같은 초보님들은 알아 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이제 키보드 만드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장터에서 가격 착한 제품만 땡겨 쓰다가 이제 제가 원하는 조합으로 만든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번에 작업하면서 비록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얻은 것도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아무튼 초보 웁스의 경험담 간단히 올려봅니다.
초보 회원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ㅋㅋㅋ

PS. 득템신고 !!! 이번에 구입한 1800의 컨트롤러가 구형이네요 ㅋㅋㅋㅋ 신형인줄 알았는데 나가성님이 올린 사진보고 구형인걸 알았습니다. ㅎㅎㅎ 그분께 DK를 한번 도전할까 생각이 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