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성하니 님께 물품 분양하기로 한 것이 있어 택배를 신청했는데...

그런데 어제는 제가 집에 전화를 놓고 왔습니다.

아침(새벽)에 신청 한 것이 당일 방문 한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화를 안들고나온 상황``;;
그래서 어제는 전화가 왔는지도 모르고 넘어갔습니다.

오늘은 아시다시피 금요일인지라 오늘 오전에 택배기사가 오지 않으니 전 조급해졌습니다.
간신히 콜센터에 전화했더니 지국에 전화하래고, 지국A번호를 알려줘서 전화했더니 자기네
관할이 아니랍니다-_-; 지국B전화 했더니 전화를 않받네요... 지국에 전화 수차례 전화
한 끝에 통화가되니, 기사한테 전화를 하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그래도 좋습니다. 헌데 기사랑 통화하니 어제 기사가 왔다가 되돌아 갔다고 합니다.
해서 아 어제 핸드폰 않되었더라도 유선전화를 신청시에 적어 놓았는데 어찌된 거냐?
물어보니 대뜸 해봤는데 자리에 없다고 그래서 핸폰 해보고 연락 않되서 송장 찢어버렸다고
하는 겁니다.

여기서부터 개념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아니 송장은 고개의 주문사항에 관한것이고 일종의
계약서인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물론 파기해야 겠지만 이런식으로 임의로 파기해서는
않되지 않겠습니까? 전 물건을 아직 보내지 못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설사 찢어버리는게 맞고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찢어버렸다고 대놓고 짜증내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고객을
응대해서야 되겠습니까?

전 저대로 기분도 나쁘고 취소되었다고하면 멀루 다시 보내야 하면서 허둥대다가 생각해보니
참 기분나쁜일인겁니다. 일단 콜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역시나 전화연결은 깝깝...
해서 다시 지국에 전화를 햇습니다. 어제 연락이 않되었는데 송장을 찢어버렸다고 하니 황당하다
이게정상적인 절차가 맞느냐 그랬더니 저쪽에서 먼가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죄송하다, 그렇게
말하는 놈이 이상한거다 이러면서 알아봐주겠답니다.

해서 알아보는게문제가 아니고 난 발송을 못했으니 이거부터 처리를 하자 그래서
그것까지 확인해서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한 10분만에 다시 전화가 오네요.
해당기사 주의 시켰고 죄송하다, 기사가 어려서 그러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30분 안에
도착 할테니, 새로 송장 적어주시길 부탁드린다. 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흠.. 해서 해당 기사가 아까 저랑 통화한 기사가 오는거냐고 했더니 맞뎁니다. 참으로 죄송
하답니다. 전화 통화한 사이에 보니 기사가 도착해서 전화를 저한테 걸고 있더군요. 복도 저
너머에 서있는데 흠 확실히 어려보이더군요...(제가 뭐 나이를 많이먹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랑 눈도 않마주치려하고 말도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럽니다. 확 성질 긁으려다가
그래도 물품은 보내야하고 포장은 단단히 했지만 후환이 두려워 관뒀습니다.

번개*성하니님 물품 발송건으로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포장은 튼튼이 2중 3중 박스 씌웠으니 무사할 겝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