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케이블TV를 우연히 보다가

일본영화인 "전차남"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끝부분 조금만 봤을 뿐인데, 먼가.. 맘속에 와닿는 바가 있어,

영화 다운받아서 처음부터 보았더랍니다..

거기 나오는 남자주인공을 보니...

"크흑.... 저... 저건... 나... 나 잖아!!!!!!! ㅡㅡa;;"

예전에 샤프를 모았던 거나, 지금 키보드를 소장하는 행태를 보았을때,

특히, 세트겠지만 남자주인공의 방이 보였을때~!!!

분명 멜로이자 코메디 영화였음에도.. 맘 한구석이 웬지... 좀... 이상한..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거... TV 드라마 버전도 있다던데... 그거까지 보고나면...? OTL...

심하게 영화내용에 공감하면서도.. 맘 한구석이 좀 거시기한...

P.S. 저는 최근에야 보았지만, 안보신 분들은 한번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