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제로를 잘라서 세이버를 만드느라고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제 방에서는 작업을 할 공간이 없어서 마루에서 작업하는 바람에 엄청난 잔재들 때문에도 고생을 했구요.

지금도 고생 진행형인데...ㅠㅠ

'다시는 세이버는 안 만든다'고 생각하고 다짐을 하고 있으면서 장터에서 제로를 구입하고 나서 인터넷으로 실톱을 주문하는 건 또 뭘까요.....ㅠㅠ

내 안에 생각이 두 개가 있는 걸까요?

실톱을 바라보면서 '그래도 또 자르면 안돼!'라면서 참는 법을 배우려고 구입을 한 것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