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 꿀꿀한 날 입니다...
저희 파트 대장님(과장급)이 집(회사)을 나가셨네요...
이 회사로 이직한 이후 1년 2개월정도를 싸부로 모시고 있었는데...
같은 개발자로서 정말 뛰어나고 배울 것이 아직도 많은데...
최근 들어 몇번의 짜증나는 출장과 그동안 있었던 상사와의 충돌로 인해...
메일 한장 날리고 떠나버렸습니다...허허...
(사실 이러한 행동이 프로의 자세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그동안의 일로 보아 이해도 하지만...)
메일도 위쪽으로만 날리고 정작 동료들은 팀장님한테 얘기를 듣네요...
덕분에 저희 파트는 심리적 공황상태...힘이 안나네요...
사람마다 자기 살길 찾아 떠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믿고 따른 사람인데... 주변 사람에게 이렇게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니..
동료인데 너무하네요...평소에 너무 좋게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라
이 감정이 화인지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했는데...
저 자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 보게 하네요...
휴...키매냐 회원님들은 즐거운 회사생활 하시길 빌겠습니다..
p.s: 회사에서 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분 전환으로 빨강키캡 질럿습니다...ㅎㅎㅎ
2007.10.04 15:52:38 (*.221.215.111)
꼭 만나셔서 술한잔 하면서 자세한 이야기를 물어보시는것이 예의입니다. 오해라는게 있는지도 확인해 볼 필요도 있구요..
2007.10.04 17:03:50 (*.126.254.46)
회사에서 그렇게 요청했을 수도 있습니다.
능력있는 사람들이 나간다고 하면 비밀리에 나가라고 하죠.
동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아마 그럴겁니다.
ㅎㅎ
능력있는 사람들이 나간다고 하면 비밀리에 나가라고 하죠.
동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아마 그럴겁니다.
ㅎㅎ
2007.10.04 17:42:36 (*.245.11.64)
음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니라 봅니다.
열받는 일이 있더라도 해줄껀 잘해주고 나가는 것이 후사를 도모하기 좋습니다.
어차피 이 바닥은 좁기때문에 회사 한번 뒤집어 엎고 나가면 길이길이 찍힙니다.
실력이 출중한 분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그래도 사람도 좋고 일도 잘한다는 소문이 아무래도 낫죠.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것은 맞습니다.
돈을 벌어주는 것도 사람이 벌어주는 것이죠.
사람관리 잘하시면 길이길이 행복해집니다.
기분 털어버리시고 힘내십시오.
열받는 일이 있더라도 해줄껀 잘해주고 나가는 것이 후사를 도모하기 좋습니다.
어차피 이 바닥은 좁기때문에 회사 한번 뒤집어 엎고 나가면 길이길이 찍힙니다.
실력이 출중한 분이라면 좀 덜하겠지만 그래도 사람도 좋고 일도 잘한다는 소문이 아무래도 낫죠.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것은 맞습니다.
돈을 벌어주는 것도 사람이 벌어주는 것이죠.
사람관리 잘하시면 길이길이 행복해집니다.
기분 털어버리시고 힘내십시오.
2007.10.04 21:10:59 (*.101.182.127)
저희 바닥은 팀장급이 나가면 보통 밑에 같이 일하던 직원들 같이 나가죠. 함꼐 일하던 사람들이 손발이 잘 맞으니까요. 소문 빠르지 않은 바닥은 드문거 같습니다. 아예 다른 업종으로 바꾼다면 모를까...
2007.10.04 22:24:30 (*.141.224.67)
말 없이 떠나는 것.
제가 정말 요즘들어 절실히 느끼는게 그겁니다.
예전의 어른들 말씀이 떠 오릅니다.
'일 못해도 성실함 사람과 일 잘하고 게으른(?) 사람 중에 하나를 고용한다면 전자를 택해라'
회사에 정식으로 통보를 안하고 관둔다면 그 사람의 경력이나 모든 것에서 안 좋게 됩니다. 더군다나 그것은 프로의 자세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돈을 받고 그에 합당한 만큼 일해주는게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의 시작과 마무리도 좋게 끝내는 것이 프로라 생각하구요.
에효...저도 요즘 이런 일을 많이 당해서 이런 쪽에 생각이 많이지는군요.
정말 세상에는 만만한게 없습니다.-_-;
요즘들어 고등학교 때 선생님 말씀이 떠 오릅니다.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쉬운거다'
제가 정말 요즘들어 절실히 느끼는게 그겁니다.
예전의 어른들 말씀이 떠 오릅니다.
'일 못해도 성실함 사람과 일 잘하고 게으른(?) 사람 중에 하나를 고용한다면 전자를 택해라'
회사에 정식으로 통보를 안하고 관둔다면 그 사람의 경력이나 모든 것에서 안 좋게 됩니다. 더군다나 그것은 프로의 자세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적어도 돈을 받고 그에 합당한 만큼 일해주는게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의 시작과 마무리도 좋게 끝내는 것이 프로라 생각하구요.
에효...저도 요즘 이런 일을 많이 당해서 이런 쪽에 생각이 많이지는군요.
정말 세상에는 만만한게 없습니다.-_-;
요즘들어 고등학교 때 선생님 말씀이 떠 오릅니다.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쉬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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