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필코 제로 받았습니다..
원래는 아론을 쓰고 있었죠.. ( 메이드 인 차이나 )
근디 쓰던 아론이랑 필코 제로랑 스위치 생긴건 똑같더군요??
둘다 키캡을 벗겨낸후 눌러보면 별 차이 없는데, 완성된(?) 상태에서 다시 눌러보면..
그 미묘한 차이가.. 음... 새것과 흔것의 차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고,,
아론이 약간 헐렁헐렁 한 느낌이라고 하면 제로는 쪽쪽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뭐 표현력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심오합니다.. 평소에 다른분들 쓴글만보면서 키보드 하나면
됐지, 왜 지름신 어쩌구 하면서 막 사려는걸까하고 이해 안됐는데, 이제 왜 그분들이
지르는지.. 그리고 그걸 멈추지 않는지...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저렴한 선에서 나중에 또 질러볼랍니다.. 아이오매니아 M-10 인가?? 그거 한번 써보면서
체리 꺼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다른거 뭐 또 좋은게 있을까요??? 너무 빠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지금 행복합니다ㅋㅋ 아니, 즐겁습니다 하하하~~!
2007.09.06 19:16:09 (*.142.183.45)
노딜//농담이시죠? -_-;
절대키감은 3000천원짜리 멤브레인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과 메이커를 떠나 여러 키보드를 접해 보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를 찾는 과정이겠지요.
리얼이니 오징어니 그분이니 하지만 결국 플라시보효과에 의한
키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저기 바닥에 굴러다니는 키보드를
쓰더라도 손이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을 때 진정 키보드 메니아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
절대키감은 3000천원짜리 멤브레인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격과 메이커를 떠나 여러 키보드를 접해 보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를 찾는 과정이겠지요.
리얼이니 오징어니 그분이니 하지만 결국 플라시보효과에 의한
키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죠. 저기 바닥에 굴러다니는 키보드를
쓰더라도 손이 어색하지 않을 수 있을 때 진정 키보드 메니아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_-)
2007.09.06 19:25:31 (*.221.215.111)
제니아/ 저역시 가격이나 메이커에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개조후 남은것들 모아서 잡동키보드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마제 또는 체리를 추천한 이유라면.. 결국 가야하니까..어~흨,, 요즘은 알프스 잡동키보드에 치중하고 있습니다만, 체리를 거쳐왔기때문에 그렇게 된것 같아요.. 사실 완성도가 높다고 해도 개조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있거든요..
2007.09.06 19:37:17 (*.102.55.38)
득키!!! 를 하려면 일단 모든 키보드를 섭렵해야...
(저도 어서 득키!!!! 해서 이노무 동네를 떠나야 하는데...-_-;;)
(저도 어서 득키!!!! 해서 이노무 동네를 떠나야 하는데...-_-;;)
2007.09.06 19:38:00 (*.142.183.45)
노딜// 결국 가야할 길이란게 궁극의 커스터마이징이라면 어느것을 쓰던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찾는 것이라면 넓고 두루
사용해 보아야 겠지요. 그렇다면 결론이 궁극의 커스터마이징이라도 해서
어차피 써봐야하기 때문에 건너뛰어야 할 것이 아니라 접해보아야 할 것이
겠지요.
그리고 손가락 통증이니 뭐니 하지만 키보드마다 (그것이 정상이라면)
특유의 느낌과 타이핑법이 있고 그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키보드를 주더라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키보드 메니아가
아닐까요? :)
그런 의미에서 적은 글입니다. 노딜님께서도 자신만의 궁극의 키감을
찾는 중이시겠지만, 결국 결론은 어떤 키보드도 버릴게 없고 사용에
불편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찾는 것이라면 넓고 두루
사용해 보아야 겠지요. 그렇다면 결론이 궁극의 커스터마이징이라도 해서
어차피 써봐야하기 때문에 건너뛰어야 할 것이 아니라 접해보아야 할 것이
겠지요.
그리고 손가락 통증이니 뭐니 하지만 키보드마다 (그것이 정상이라면)
특유의 느낌과 타이핑법이 있고 그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키보드를 주더라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키보드 메니아가
아닐까요? :)
그런 의미에서 적은 글입니다. 노딜님께서도 자신만의 궁극의 키감을
찾는 중이시겠지만, 결국 결론은 어떤 키보드도 버릴게 없고 사용에
불편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2007.09.06 19:45:57 (*.53.37.176)
대부분 사람들이 불편한걸 못느끼는건 아니지만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그냥 쓰죠...사용하던 키보드에 불편 함을 느끼고 자기손에 맞는 키보드를 찾는사람이 키매냐가 아닐지.ㅎㅎ
2007.09.06 20:07:14 (*.142.183.45)
Sandy//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의 키보드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그런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리얼.. 그 좋다는
키보드, 오히려 오타가 더 늘어나서 ㅁㅗㅆ쓰겠다는 분도 계셨고, 제 동생은
나브, 필코, 리얼 등 다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오타만 더 난다고
말이지요. 키감도 이상하고 손에 와닿는 느낌이 "아니다!"라는 거지요.
모나미 153 볼펜 200원도 안하는 그 볼펜의 부드러움은 2000원에
근접하는 하이테크 볼펜보다 훨씬 좋지요. 비교 불가이지요.
무언가 한가지에 몰두해 그것을 고집하는건 '메니아'라기 보다는
'장인'이겠지요. 여기 키메냐에도 '장인'들이 많이 계시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인'과 '메니아'는 접근하는
근본적인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이건 마치 세계를 탐사하는 이유가 '넓은 세계를 보고 느것을
느끼는 것'이냐 아니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있어서 진정한 키보딩의 목표는 "어떤 키보드이건 내손에서는
나만의 키보드가 되는 것" 이것이죠. :D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그런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리얼.. 그 좋다는
키보드, 오히려 오타가 더 늘어나서 ㅁㅗㅆ쓰겠다는 분도 계셨고, 제 동생은
나브, 필코, 리얼 등 다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오타만 더 난다고
말이지요. 키감도 이상하고 손에 와닿는 느낌이 "아니다!"라는 거지요.
모나미 153 볼펜 200원도 안하는 그 볼펜의 부드러움은 2000원에
근접하는 하이테크 볼펜보다 훨씬 좋지요. 비교 불가이지요.
무언가 한가지에 몰두해 그것을 고집하는건 '메니아'라기 보다는
'장인'이겠지요. 여기 키메냐에도 '장인'들이 많이 계시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인'과 '메니아'는 접근하는
근본적인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이건 마치 세계를 탐사하는 이유가 '넓은 세계를 보고 느것을
느끼는 것'이냐 아니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구'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있어서 진정한 키보딩의 목표는 "어떤 키보드이건 내손에서는
나만의 키보드가 되는 것" 이것이죠. :D
2007.09.06 20:09:39 (*.142.183.45)
뭐 왠 듣보잡이 설치냐.. 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_-);
'절대키감'과는 별도로 '키보드 메니아'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되서
주절거렸습니다.;;
'절대키감'과는 별도로 '키보드 메니아'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되서
주절거렸습니다.;;
2007.09.06 20:14:50 (*.140.215.137)
지문이 모두 다르듯. 키감도 모두 같은수는 없겠지요
다만 지문이 비슷 하듯이 비슷한 키감을 좋아 할수 있는 있겟지요.
다만 지문이 비슷 하듯이 비슷한 키감을 좋아 할수 있는 있겟지요.
2007.09.06 20:25:04 (*.194.14.133)
키감은 진짜 주관적이고 관심사가 많이 좌우하는거 같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관심없는 사람한테 리얼포스니 멀줘도 좀 좋은거 같다고만 생각할뿐 가격알면 다시는 처다도 안 볼 물건이죠. 하지만, 어떤 계기가 되서라도 기계식에 대한 키감 및 희소성등은 오히려 더욱 기계식 키보드들을 매니아의 영역으로 몰아붙이는거 같습니다. 이런 특성은 키보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항상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몰랐으면 했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다 정리했는데도, 다시 몇개 모을려구 하는거 보면요. 미치겠습니다.^^
오히려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몰랐으면 했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다 정리했는데도, 다시 몇개 모을려구 하는거 보면요. 미치겠습니다.^^
2007.09.06 20:56:08 (*.83.128.150)
저같은 경우도 종착역이라는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절대키감이라고 해도 사람이 밥만 먹고 살수 없듯이(^^:::) 키보드매니아 분들은 새로운 키감을 찾을실듯...
아무리 절대키감이라고 해도 사람이 밥만 먹고 살수 없듯이(^^:::) 키보드매니아 분들은 새로운 키감을 찾을실듯...
2007.09.07 00:20:36 (*.188.42.239)
ㅎㅎㅎ.. 키보드로 직접적인 비유로..하기엔 좀 그렇고...
그렌져.. 차 좋습니다.. 비쌉니다.. 좋은거 다 압니다..
그렇다고.. 마티즈를 만족하고 타다가.. 좀더 높은 등급의 차를 사려는 사람에게
아반떼로 바꿀필요 없다. 그렌져가 좋으니 그렌져 사라.... 이러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렌져.. 차 좋습니다.. 비쌉니다.. 좋은거 다 압니다..
그렇다고.. 마티즈를 만족하고 타다가.. 좀더 높은 등급의 차를 사려는 사람에게
아반떼로 바꿀필요 없다. 그렌져가 좋으니 그렌져 사라.... 이러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2007.09.07 00:22:38 (*.188.42.239)
덧붙여서... 금액적으로 비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마티즈 에서 그렌져.. 1500만원 차이 납니다... 하지만.. 바꾼다고 할때..
미친놈 취급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5000원의 키보드를 쓰다가.. 24만원짜리 키보드 산다고 하면..
주변에서.. 미쳤다는 소리 많~~~~ 이 듣습니다~~~~
마티즈 에서 그렌져.. 1500만원 차이 납니다... 하지만.. 바꾼다고 할때..
미친놈 취급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5000원의 키보드를 쓰다가.. 24만원짜리 키보드 산다고 하면..
주변에서.. 미쳤다는 소리 많~~~~ 이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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