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보드가 5개 정도 되는 초보 키덕 유저입니다
그날 그날 기분에 맞추거나 맘에 맞는 키보드를 골라서 사용하는데요

맘에 드는 키보드를 구매하거나 만들면 머리속으로 이 키보드엔 어떤 팜레스트와 키캡이 어울리겠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접점 키보드의 타건느낌과 소리를 좋아합니다 
기계식축 중에는 갈축을 가장 선호하구요
제가 보유중이고 아끼는 모델은 바밀로 VARMILO MIYA PRO MAC 갈축이네요 
미니배열에 깨뜻한 화이트에 반해서 구매하게 되었구요
스테빌 윤활만 한상태로 사용중입니다 
키캡을 무각으로 바꾼후 메탈 스티커를 한땀한땀 붙이고나서 어떤 팜레스틀 할까 고민 좀 했어요
기존 우드 팜레스트가 오랜기간 사용해서 폐기위기에 놓여있던 참에 우드팜레스트로 결정하고 이곳저곳 알아보던중
트리와 체크 팜레스트가 눈에 들어온 순간 바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우드팜레스트 중 흑단 팜레스트가 가장 구하기 힘들다고 하드라구요
이곳저곳 둘러보던중 트리와 체크 팜레스르를 본 순간 망설임 없이 구매했네요
체크팜레스트도 생각외로 고가이더라구요 하지만 기대치가 높아서 질러보았네요
막상 받아보고 완전 놀랐어요 이런 퀄리티라니...완전 아름다워요 키보드랑도 너무 잘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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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무료함을 달래고자 앱코 무접점을 사서 자가 풀튜닝하고

그 타건감과 소리에 취해 당분간 앱코만 사용하리라 맘먹었는데 팜레스트 하나가 이렇게 제 생각을 바꿀 줄 몰랐네요
아직 가컬 루프가 오질 않아서 완전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완전 맘에 드네요^^ 
키캡을 초코렛톤이나 우드톤으로 바꿔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서 키캡도 열심히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지금 키캡도 역시 제 노력이 반영된 키캡이고 팜레스트랑 잘 어울려주어서 너무 기분이 좋으네요

키매님들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