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과 과정은 단순 암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뛰어난 머리를 가진 영재 아이들은
별다른 노력없이도 높은 점수를 받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암기할 양이 많아지고
기초부터 다져나가야 하는 교과 과정에 자신의 머리만 믿고
공부방법을 익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공부방법의 핵심은 "복습"입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의
공부방법은 각기 조금씩 틀리지만, 그 핵심은 복습이었습니다.
복습의 방법이 각기 틀리다 뿐이지, 목적은 복습을 철저하게 해서
그날 배운것을 이해하고 암기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터득해 나간 것들이었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영재성이 농후한 아이일수록 똑같은 것의
반복을 매우 싫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 자신의
기억력에만 의지해서 공부하던 아이는 "반복"이 필요한 "복습"과정을
피하게 되고, 자신의 기억력만 믿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기초가
부실해지고 성적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재 아이일수록
복습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영재의 경우를 들긴 했습니다만, 결국 공부 잘하는 방법은
복습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영재도 복습을 안하면
성적이 떨어진다.)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 나와서 자기 개발을
위해 하는 공부도 물론 해당되겠습니다.

(지난주에 "영재 클리닉"이라는 책과 "전교1등 핵심노트법"이라는
책을 보고 얻은 결론이네요. 제목만 봐서는 혹하는 제목을 붙여서 돈이나
벌려는 책들로 보입니다만, 의외로 괜찮은 책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