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섭입니다.
요즘 일에 찌들어 살다보니...
몸이 많이 약해졌나봅니다... 겉으로 봐선..이종격투기 선수인데 말이죠 -_-;;

그렇게 몸이 안좋아지다가.. 지난주에는 결국 입원해버렸습니다...
피로가 많이 쌓여 편도가 부엇는데.. 그게 좀 심해서..염증이 많다고 하더군요...

보험도 들어놓은거 있겠다... 일도 좀 쉬고 싶겠다 싶어서..
입원해서...4일 푹 쉬고 왔습니다.

저렴한 8인실에서.. 나이롱환자 지존 먹고;;;
먹고 자고 주사맞고 먹고 자고 주사맞고...
3~4일 정도는 있을만 하더군요... 그 이상은 정말 힘들것 같아요;;

병원 복도마다 '초고속 인터넷 PC'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100원에 4분이더군요..
(어떤 친구는... 발에 큰 깁스를 한 상태로...서든어택을 즐기고 있더군요 ㅎㅎㅎ . 계급은 보지를 못했지만.. 실력은 상당했다는ㅋㅋ;;)

나이롱 환자로 병실에 있는 것도 고역이더군요.. 주위 환자분들은 몸이 많이 아프셔서 식사도 못하시고, 분위기도 심각한데... TV로 나오는 하이킥과 무한도전등을 보고 크게 웃지도 못하니..;;

아무튼...키매냐 회원님들..건강합시다.. 건강이 최고에요!!!!!

p.s 태어나 처음으로 병원신세 지고 온건데... 알게 된 사실은.. 수많은 영상매체들에서 접해온 것과는 달리 간호사 누님들의 복장은... 다 바지더군요.. 건빵바지도 있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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