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 환경미화(?)를 실시했습니다. 팀장각하 지시로....

모 여자 과장님께서 키보드를 버리시려 하는데 약간 선탠기 있고 LED쪽이 우중충한
DT-35를 폐기하시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잠깐~"

을 외치고 받아서 뒷면을 까 봤습니다. Made in Korea.
나름대로 득템이라 쾌재를 불렀습니다.

참고로 이 여 과장님(저보다 입사 2년 선배)께서는 제가 키보드를 사무실로 배송시킬때마다
꼬드겨서 꼭(!) 두들겨 보게 하고 있지요.

집에서는 체리 4100 키보드를 사용하신답니다. 물론 제가 안겨드린겁니다.
작고, 키감 괜찮고, 배열은 적응되니 문제 없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