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득템이야기가 많아
개인적으로 득템이라고 생각하는 물건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득템이라는 의미가 운 좋게 좋은 물건 구한거니
제값을 주고 어렵게 구한 것들은 생략, ㅎㅎ

1. 확장2 클릭
보라카이님이 확장2의 오리지널 뎀퍼스위치를 클릭으로 개조한 것
오리지널 알프스 클릭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키감입니다.
근본이 좋은 확장2의 하우징과 조용한 클릭의 조합이 환상적인 물건

2. 왕724 핑크
우기님에게서 뺏아온 물건
몇대분의 왕이 재료로 희생되었다는 소문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경험한 핑크 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좋은 하우징에, 좋은 스위치, 키캡 또한 가장 좋은 녀석 중 하나
유일한 문제는 배열때문에 실사용에 좀 무리가...

3. 노랑 리니어
이베이에서 아주 저렴하게 낙찰받은 제니스
하우징은 너무 지저분하여 못 쓸 지경이었는데
스위치가 대박이었습니다.
829에 이식한 노랑스위치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리니어 중의 하나
영광스럽게도 대윤님의 리스트에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4. IBM 5170
최근에 구한 박스 신품
운이 좋았습니다.
5170 구하는 바람에 5150도 박스품으로 구하느라 출혈이 좀 있었네요.

5. 대우통신 형제들
득템이라기 보다는
공장장님과 민성아빠님의 도움으로 구한 물건
두분 감사해요~~

2부는 다음기회에ㅎㅎ

이베이에서 물건을 가져오면
대부분 사진보다 못한 거 같습니다. 아니 90%는 사진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10%가 이베이를 하게 만드는거 같더군요
9%의 적당한 물건과 1%의 득템..  
득템은 1%의 확율 뿐이 안되는데 ㅜㅜ

다음에는 대박 실패한 것도 좀 정리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