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에 정모가 있어서 서울에 갔다가
밤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수도권을 지나면서 보이는 수많은 아파트, 건물, 차들의 불빛이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말로 설명하지 못할 묘한 감정이 떠오릅니다.
때로는 밝아지다가도 다시 암흑속으로 들어가는듯한 느낌.
저만그런가요? ㅎㅎ;;
밤에하는 여행은 정말 멋지네요.(여행이라 부를 수 있을까...)


덧. 멋지긴한데 조금이긴 하지만 술마시고 바로 버스를 타고 오니 피곤하네요. 나도 서울살고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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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