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책상 정리를 했습니다.
책상 닦고 모니터 닦고 마우스, 스피커들도 말끔히 닦았습니다.
근데 마제가 저를 야리고 있더군요. ㅡㅡ;
마치 나는 뭔데...-+???? 이러고 있는거 같더군요.
사실 마제가 키캡옆이 하얗게 잘되지 않습니까?
그거 청소하려면 키캡을 다빼야될거 같아서 여태껏 애써 간절한 야림(?)을 무시해오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녀석이 오늘따라 너무 불쌍해 보여서 그래 오늘은 너도 기분 좀 내자는
생각에 키캡을 다 뽑아냈습니다.
안에 먼지 다털어주고 키캡 하나하나 닦고 광내는데 1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그래도 청소를 해준 뒤에 마제는 아름다운 자태로 저를 기쁘게해주네요.
앞으로 자주 청소해주고 이뻐해줘야겠습니다.
키매냐 여러분도 지르지만 마시고 가지고 계신 자식들 많이 이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