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으십니까?

그 일을 하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일.
그 일을 하기 위해 가장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있다고 각오하게 만드는 일.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 오르는 일.
그 일을 할 때는 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는 일.
언젠가는 꼭 해야 될 일.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
남들이 말리건 말건 욕하건 말건 끝까지 해보고 싶은 일.
언제나 하고 싶어 바라보는 일.
죽음 앞에서 그 일을 하지 못했음을 후회할만한 일.

그런 일이 있으신지요.

저는 그 일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입사 결정이 된 회사도 접을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 여친님께도 여쭤보았습니다.

악바리 : 내가 하는 일이 허황되어 보이고,
실현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고,
우리의 현실을 더 어렵게 만들지 몰라도 그 일을 하면 안되겠는니?
내가 이 일을 하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은 일이 있는대 하면 안되겠니?
울 여친님 : 해 봐. 내가 밀어줄께.
악바리 : 고맙습니다. ㅠㅠ

오늘 여친님과 심각하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간단히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일을 하고 있다면 행복하셔야 합니다.
이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주신 의무는 "행복"입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새로이 떠오르는 태양을 행복하게 바라보십시요. ^^

덧글 : 간만에 마시는 맥주는.... 흠..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군요. 빠하하하
키매냐 회원 여러분 알라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