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은...제가 잘 못찍는 관계로 선명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ㅠㅠ

원래는 사용기를 올릴까...했었는데 워낙 글 실력이 없어서 사용기게시판에 올리기에는

부담스러워 여기에 올립니다. ^-^

먼저 조용한 생활님께 분양받은 키트로닉 신품 멤브입니다.



모델M을 연상시키는 육중한 크기에 깔끔한 표준배열입니다.

키트로닉 멤브레인 특유의 차등키압이 적용되어있습니다.

넷피니티에 비하면 반발력이 상당히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외로 문자열 부분의 키압은 높지 않아서 타이핑시 무리는 없었습니다.

키캡 상단의 면적이 약간 좁은 편이나 키 피치는 동일하여 타이핑에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측면 사진입니다. 잘보이시지 않겠습니다만. 제 판단으로는 스텝스컬쳐1인듯 싶습니다.

키가 완벽하게 곡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후면 라벨 사진입니다. 모델명과 FCCID가 보입니다. 멕시코 산입니다.

이녀석은 현재 제 뒤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넘어가있는 상태입니다;;
(뭐, 조만간 다시 돌아올것으로 예상합니다.ㅋ)



현재 사무실 주력인 HP의 분리형 키보드입니다.

이것저것 이채로운 점이 눈에 많이 띄는 키보드입니다. 예전에도 두번인가 리뷰가 올라왔었지요.

보시다시피 텐키분리가 가능하고. 케이블역시 분리가 가능합니다.  2단계 높이 조절가능하고요.

단, 텐키에 붙어있는 케이블(RJ-45잭입니다)은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는 USB.

키감은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적어도 제가 치기에는 키압이 낮아서 편안하게 타이핑이 가능하였습니다.

타건시 구분감과 반발력도 적당히 있는편입니다. 쫀득거림은 넷피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관계로 텐키떼어버리고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만...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저의 입장입니다)이 있었으니 바로...



이겁니다. 보시다시피...스텝2 방식인듯 싶습니다.

저의 경우 예전에 주력으로 미친듯이 사용하던 키보드가 SKM-1080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텝스컬쳐2 배열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습니다.

덕분에 스텝스컬쳐2 배열이 아니면 이상하게 오타가 잦은 편입니다. ㅡㅡ;

덕분에 이 키보드에 적응한다고 나름 고생깨나 하였답니다;;;
(뭐, 지금 이 글도 이 키보드로 쓰긴 합니다만;;;)

사진 몇장 더 나갑니다. 키보드 전면부의 연결 잭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텐키, USB 포트(케이블 연결용), 또다른 RJ-45잭입니다.

가장 오른쪽의 RJ-45잭은 터미널에 연결해서 쓰라는 것인지....당최 알수가 없습니다.

혹여 아시는 고수님들께서는 리플좀 달아주시면...(퍽)



어진아빠님께 무료분양받은 KB-7353입니다. 보시다시피 KB-7953과 같은 레이아웃에

윈키만 없습니다. 실제로 하우징을 뜯어본결과 같은 하우징에 플라스틱 탭으로 막아놓은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이녀석은 현재 살짝 맛이간 KB-7953의 컨트롤러를 품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의 컨트롤러는 KB-7953에게 이식하여 제가 사용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친구에게서 받은 애플 2 키보드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선탠이 상당히 많이(하지만 이쁘게) 먹어있는 상태입니다. 청소안하고 찍어서 지저분합니다. ㅋ



키캡을 벗겨보니 역러버돔이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애플 구형은 대부분이 알프스 스위치라고

알고 있는데 역러버돔이 튀어나와서 약간 놀랐습니다. 예전에 이 키보드를 여기서 본듯하여

검색해보니 안 나오더군요...;;; 뭐, 아무튼 멤브레인입니다.


인터페이스는 ADB인듯 합니다. 양쪽에 동일한 포트가 1개씩 달려있습니다.

다음은 추가로 딸려온 악세사리입니다.



연장케이블과 정체불명의 커넥터(???) 입니다. 저 커넥터는 노이즈 필터를 위한것인지....

어떤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엘렉스 컴퓨터라고 쓰여있습니다.

예전부터 맥을 하시던 분들은 아련한 향수를 느끼실만한 단어군요. ^-^

다음은 14개월동안 제 주력이었던 구형 1080입니다.



현대로고 찍힌 놈이구요. 학교 연구실에서 업어온녀석입니다.

전키가 키감이 살아있고, 키캡상태도 좋은 편이라 내심 좋아라 했던 녀석입니다.

지금은 좀 번들거리긴 하지만...처음 가지고 왔을때만해도 뽀송뽀송했다는..;;;

후면 라벨사진 나갑니다.



95년 8월 제조라고 쓰여있습니다.

제 키보드 콜렉팅은 여기까지입니다.  타입나우 청축과 넷피군은 이글을 쓰는 현재 다른 위치에서

미친듯이 본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로 사진을 싣지 못하였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