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닉 k520 입니다. 기판에 납땜되있어서 안하려다가 하도 답답해서 얼른 디솔더링 하고 체리로 바꿔버렸네요.


인두기로 구멍내서 led로 잘 나오고 입력도 잘 됩니다 ㅎㅎ 


디솔더링 하는 과정에서 깨닳음을 얻었네요 잘 안빨릴때는 납좀 더 묻히고 다시 해보자....


카일박스축이 왜이렇게 칼같이 구분되고 무거운지 뜯어봤더니 역시 설계 자체가 그렇게 되있네요.


뭐 방수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크로 스위치 방식처럼 슬라이더가 가장 밑으로 내려갔을때 비스듬한 사선모양의 돌기를 


누르게 되고 박스 안의 스위치 접점이 벌어지면서 입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슬라이더와 돌기 둘다 플라스틱인데다 별다른 윤활이 되지도 않아서 쓸데없이 마찰력으로 인해 무거움의 정도가 증가하게 되고


결정적으로 체리축보다 스프링이 강하더라구요.


여튼 잘 뜯은거같습니다. 홧김에 해버렸지만 생각보다 괜찮네요. 디솔더링도 이렇게 귀찮은데 풀배열 커스텀은 할 짓이 못되는거 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