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도 올렸지만, TG3를 3개 구입해서..
1개는 선물하고, 2개는 장터를 통해 판매 또는 교환의 형태로 전부 방출을 했습니다.
물론 TG3가, 가격대 성능비로서는 좋은 키보드이지만, 4100과 마찬가지로, 그 키감에 있어서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갈축은 심심하고, 백축은 좀 키압이 쎄고, 흑축은 버겁고, 역시 청축이 그중에서도 구형 청축이 가장 저에게는 맞는 가 봅니다.
뽀샤시한 우유빛 자태는.. 다시 생각해봐도 참 알흠답지만, 실사용으로 저에게 맞지 않는 것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지만 방출을 결정 했습니다.
이로서,,
1862 갈축 (이색사출 키캡 적용)
1800 윈키리스 구형 청축(뀨뀨님 기판)
8100 백축 이색사출
맥미니 청축
돌체 구형 청축 (이건 물건너 올것 까지 하면 2대군요..)
마제 갈축
그리고 삼칠이 까지..
단촐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맥미니도 키감은 괜찮은데... 백색이라는 것이 좀 걸리는군요..
저 중에서 베스트를 꼽으라면, 역시 1800 윈키리스 구형 청축입니다.
이유는 바로 뀨뀨님의 칩LED 기판에.. 뀨뀨님이 직접 작업해주신 멋진 놈이기 떄문이죠.
그래서, 현재의 메인이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횐님들... TG3 너무 미련 갖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놈으로 정착을 하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