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구입은 신중히 하되 한번 구입한 킵오드는 절대 팔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 쌓여가는 킵오드 박스에 여친의 구박 ㅡㅡ;;;

3달동안 참아왔지만 4달째로 접어들면서 극에 달해 금일 아끼던 소장품만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B급이하 멤브는 그냥 보관하다가 무료분양이라도 해야죠;;

4녀석 정도 분양하려니 맘이 아픕니다... 솔직히 돈으로 따지면 얼마 안됩니다... ㅠㅠ

가끔 쌓여 있는 체리박스를 보며 흐뭇해 하던 기억은 저편으로 사라져 가네요 ㅠ_ㅠ

모두 좋은 주인만나서 쓸모있는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솔직히 쌓여만 있는것 보단 나을지도;;)

3개월 동안 지켜오던 다짐을 포기하려니... 가슴이 착찹합니다 ㅠ_ㅠ

지금 내게 소중한건... Wife, Benz, Ch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