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매냐 회원분들은 어떠신지요?
한숨 자주 쉬시나요??

저는 요즘 옆에 계시는 과장님 때문에 아주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왜 그렇게 한숨을 쉬는지...
출근할때 문열고 들어오면서 한숨쉬고,자리에 앉으면서 한숨쉬고...
심지어는 커피마실때까지 한숨을 쉽니다.

후루룩~하아~~~~~후루룩~하아~~~~~~

이런제길....

일이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렇게 한숨을 쉴까 싶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는데 가만히 지켜보니 일이 힘든것도 있지만 거의 습관성이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어 한숨을 쉬었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일이 안힘들고 일 없어도 한숨을 쉽니다.
덕분에 같은 디자인실에 있는 저나 차장님은 아주 죽을맛입니다.
한참 디자인이 막 되다가도 나갔다 들어오며 한숨을 하아~~~~~~~~하고 내쉬면
정말 기분도 안좋아지고 의욕도 싹 사라집니다.
한숨쉬는거 가지고 뭐라그러지도 못하겠고 그냥 듣자니 기분도 별로고 해결책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왠만큼 힘들어도 한숨은 별로 안쉽니다.
심호흡 몇번하고 스트레칭 좀 하고...그래도 스트레스가 안풀리면....
욕을 하죠-_-a

"$#^@@&^&$%&^@#@%&!!!"(자체검열)

뭐 이런식이랄까...-_-;

아무튼 오늘도 아침부터 한숨 3단콤보를 들었더니 의욕이 생기다가 사라지는군요.
끼익~하아~~~~털썩~하아~~~~~~후루룩~하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_-제길;

체험삽질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