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때까지 고가의 키보드는 한번도 구입해보지 않았고..
간간히 공구있을때 싸게싸게 물건을 사면서...가끔은 장터링도 하면서...
만져본 키보드도 몇종류 안되는 제가...
너무 싸구려만 만져서 그런지 요즘들어 제 손이 미쳤나봅니다.

알프스 옐로우=녹축=메이드인한국 아론 야매 리니어=체리 흑축(?)
알프스 오렌지=체리 갈축(??)
아론 클릭=체리 청축(???)

뭐 이런....말도 안되는 느낌이...ㅡㅡ;;;

저한테 지금 있는 키보드는 애플 2gs,확장1,아론무한,아론블랙우레탄(야매리니어),
옥선씨 8000,돌다리크롬,아론크리스탈,그리고 체리 리니어삘 멤브 이게 전부인데요.
(어디서 값안나가는건 많이도 모았군요.ㅡㅡ;;)

애플을 쳐도.."음...쓸만해."
아론무한을 쳐도.."키압이 좀 낮긴 하지만...쓸만해."
옥선씨를 써도"음...좋아."
체리멤브를 쳐도"음??쓸만한걸??"
회사에 널부러진 삼성 키보드를 쳐도"...괜찮은데?"

이건 뭐....-_-;점점 갈수록 무뎌지나 봅니다..
예전 첫 대구 번개때 파이님의 키보드를 두들기며 같은 스위치임에도 그 미묘한 차이를
감지해내던 예리함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ㅡㅠ


뭐 단 한가지 좋은 점이라면 스위치에 따른 뽐뿌가 별로 없어졌다는거밖에는 없는듯합니다.
덕분에 나가님 사진이 올라와도 괜찮아요~~^0^/



으...쓰다보니 결국은 또 횡설수설을...
악바리님 글 재밌게 잘쓰는 비법좀 팁&테크에 좀 올려주세요....ㅠㅠ
왜이리 글을 못쓰지.ㅡㅡ;;




ps.스토커님 물건은 내일 도착할듯 싶습니다만.........
내일 연락드리겠습니다.
근데....판매자가 송장번호를 안보내줍니다.ㅡㅡ;;;;;;(혹시 선금받아먹고 튄것은..?후덜덜..)

체험삽질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