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쳤습니다!! 엄청나게 무거운 것이 제 왼손 중지를 확~~~덮쳤네요!

ㅠ.ㅠ 그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잠깐동안 생물학 공부를 한 경험이 있는데 몸안의

백혈구 세포가 인체의 방어작용을 위해서 수적으로 확~~늘어난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의 말소

리가 작게 들리고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났고 식은 땀까지 났습니다. 그렇게 아파 본 적도 얼마

없는 것 같네요!! 어찌나 아팠던지......그렇지만 그 순간에도 제게 번뜩였던 건 집에가면 손가락

을 위해 '리얼이를 써줘야겠다'였습니다^^; 지금 거의 감각도 없는데다가 움직이는데도 몹시 힘이

들지만 거의 안눌러질듯 눌러지는 리얼이에 의존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리얼이어도 왼

손 가운데 중지가 요구되는 'ㄷ', 'ㅇ', 'ㅊ' 은 치기가 힘드네요!! 키보드가 만약에 모델M이나 리

니어 스위치 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회원님들!! 전 자소서를 쓰느라 여

념이 없네요..왜 이렇게 쓰기 어렵고 거북한 겁니까~~~~~~~ ㅡ,.ㅡ;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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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