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다쳤습니다!! 엄청나게 무거운 것이 제 왼손 중지를 확~~~덮쳤네요!
ㅠ.ㅠ 그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잠깐동안 생물학 공부를 한 경험이 있는데 몸안의
백혈구 세포가 인체의 방어작용을 위해서 수적으로 확~~늘어난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의 말소
리가 작게 들리고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났고 식은 땀까지 났습니다. 그렇게 아파 본 적도 얼마
없는 것 같네요!! 어찌나 아팠던지......그렇지만 그 순간에도 제게 번뜩였던 건 집에가면 손가락
을 위해 '리얼이를 써줘야겠다'였습니다^^; 지금 거의 감각도 없는데다가 움직이는데도 몹시 힘이
들지만 거의 안눌러질듯 눌러지는 리얼이에 의존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리얼이어도 왼
손 가운데 중지가 요구되는 'ㄷ', 'ㅇ', 'ㅊ' 은 치기가 힘드네요!! 키보드가 만약에 모델M이나 리
니어 스위치 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회원님들!! 전 자소서를 쓰느라 여
념이 없네요..왜 이렇게 쓰기 어렵고 거북한 겁니까~~~~~~~ ㅡ,.ㅡ; =3=3=3
ㅠ.ㅠ 그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잠깐동안 생물학 공부를 한 경험이 있는데 몸안의
백혈구 세포가 인체의 방어작용을 위해서 수적으로 확~~늘어난 것이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의 말소
리가 작게 들리고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났고 식은 땀까지 났습니다. 그렇게 아파 본 적도 얼마
없는 것 같네요!! 어찌나 아팠던지......그렇지만 그 순간에도 제게 번뜩였던 건 집에가면 손가락
을 위해 '리얼이를 써줘야겠다'였습니다^^; 지금 거의 감각도 없는데다가 움직이는데도 몹시 힘이
들지만 거의 안눌러질듯 눌러지는 리얼이에 의존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리얼이어도 왼
손 가운데 중지가 요구되는 'ㄷ', 'ㅇ', 'ㅊ' 은 치기가 힘드네요!! 키보드가 만약에 모델M이나 리
니어 스위치 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회원님들!! 전 자소서를 쓰느라 여
념이 없네요..왜 이렇게 쓰기 어렵고 거북한 겁니까~~~~~~~ ㅡ,.ㅡ; =3=3=3
키보드를 사랑합니다.
2007.03.13 23:37:13 (*.209.121.117)
빨리 나으시길.. 저도 일하면서 항상 손가락이 신경 쓰입니다. 타이핑 못하게 되면 정말 암담할 거 같아서요.. 쾌차하세요.
2007.03.13 23:54:17 (*.150.52.206)
이런 중지를 들고 타이핑을 해보는데 굉장히 힘들군요.
그 와중에도 키보드를 생각하시다니 정말... 웃음까지 나오더군요.
백혈구가 늘어나는 느낌.. 저도 알 것 같아요.
크게 베거나 하면 욱씬욱씬한 그 느낌...
그나저나 뼈 손상은 없으시겠지요?
손톱은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리얼이를 두드릴정도가 되신다니 생각보다는 가벼운 것 같기도 하고...이궁.. 괴로우시겠어요.
그 와중에도 키보드를 생각하시다니 정말... 웃음까지 나오더군요.
백혈구가 늘어나는 느낌.. 저도 알 것 같아요.
크게 베거나 하면 욱씬욱씬한 그 느낌...
그나저나 뼈 손상은 없으시겠지요?
손톱은요?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리얼이를 두드릴정도가 되신다니 생각보다는 가벼운 것 같기도 하고...이궁.. 괴로우시겠어요.
2007.03.14 00:09:08 (*.203.145.132)
병원은 다녀 오셨는지요..아니라면은 병원부터 다녀오시기를 부탁드림니다.
남일같지 않아서요..이번달에만 제 주위분들 손가락 다치신분이 두분임니다..뼈가 문제가 아니라 충격으로도 인대 손상이 오더군요,,인대 손상이되니까 손가락이 다 안펴지는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그런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병원을 안가보셨다면 병원부터 다녀오세요..재수없다고 말씀하실수도 잇겠지만 .만사불여튼튼이라 하지 않나요..속히 쾌차하시기를 바랄게요...(다시 잠수..zzZZ)
남일같지 않아서요..이번달에만 제 주위분들 손가락 다치신분이 두분임니다..뼈가 문제가 아니라 충격으로도 인대 손상이 오더군요,,인대 손상이되니까 손가락이 다 안펴지는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그런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병원을 안가보셨다면 병원부터 다녀오세요..재수없다고 말씀하실수도 잇겠지만 .만사불여튼튼이라 하지 않나요..속히 쾌차하시기를 바랄게요...(다시 잠수..zzZZ)
2007.03.14 00:23:18 (*.141.171.44)
요즘은 사소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도 병원을 가야합니다. (병원과 전혀 관련없는 사람임..ㅎㅎ) 나중을 위해서 모질라님 말씀처럼 병원 꼭 가보세요.
2007.03.14 00:36:50 (*.111.20.147)
"그렇지만 그 순간에도 제게 번뜩였던 건 집에가면 손가락을 위해 '리얼이를 써줘야겠다'였습니다" → ㅍㅎㅎㅎ... 혹시 이거 거의 중증의 중독증세 아닙니까?? 도대체 어떤 경지에 올라야 (얼마나 심각한 키보딩 중독이래야?) 이런 위급한 순간에도 그 고통스러운 상황을 키보드의 선택으로 연결시킬 수 있게 되는걸까요...? 저같은 초짜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놀라워서 위로 드릴 생각도 안 납니다... ^^
2007.03.14 00:58:06 (*.140.34.67)
헉..판도라 형님~조심하시지~아픈데도 타이핑을 하시다뇨..당분간 손가락 나을때까지 금키하시구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아 글구 낼병원가서 엑스레이도 한방 ㅠ_ㅜ;
2007.03.14 01:10:24 (*.238.185.9)
헉...당분간 왼손은 독수리타법으로 하심이...ㅡ,ㅡ;;;
저도 손가락 다쳐봐서 아는데요...
타이핑할 때 속도 느리고...오타 나고...정말 짜증나죠...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손가락 다쳐봐서 아는데요...
타이핑할 때 속도 느리고...오타 나고...정말 짜증나죠...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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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발가락 부러졌을때 정말 생각도 하기 싫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