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기는 했었는데, 우연히 용산에서 전시중인 채리키보드(아마 청축이었던
듯 합니다. 가격 물어보고 놀랬었지요!!)를 만져보고 거의 반해버려서, 키보드매니아에 가입하게된
까막입니다. 그래서 우연치 않게 요번 스톤 브리지 공구에도 참가하게 되어서, 요즘 키보드 칠 맛
이 나는듯 합니다. 오늘 친구도 와서 쳐보더니(이메일 비밀번호 입력)
"어, 키보드 좋다."
라고 하더군요. 나름 뿌듯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방금전 펑션키 확인하고 깜짝놀랐습니다. 사실 제 책상이 키보드판이 좀 좁아서 펑션키는 항상 책상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토탈 커맨더"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펑션키 사용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잘 안봤습니다만,오늘 보니  
"어라..... 왜 F5가 없지?"
F5대신에 F7이(사진 보심....F7이 두개라는...) ㅡㅡ
여지것 모르고 있었다니....A/S받아야 할 듯 합니다.
늦은밤인데 잘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아직 채리 청축의 감촉은 아른아른하네요. 저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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