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 흑축을 사용중인데 .... 첨에는 '그냥 경험이나 해보자 ...'

혹은.. '갈축이 맘에들어 쓰기에는 좀 아까우니 흑축이나 막 써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구입했는데...


저에게 있어서 갈축이 '사용하는게 아까워서 봉인' 정도의 매력이라면

흑축은 '안 가지고 있으면 모를까 가지고 있으면서 잠시라도 안쓸 수 없다' 정도의

매력이랄까요.. 손끝에 살살 달라붙는 타이핑 감각과 쓰면 쓸수록 감칠맛나는 느낌이

아주 일품이군요 흐흐흐....


흑축 쓰다가 잠시 갈축을 타이핑 해봤는데 어색어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