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키보드 질렀습니다.
IBM걸로 질렀는데..

한글 인쇄된 제품이더군요. 뭐 영문 인쇄를 선호하긴 하지만 고딕체로 깔끔하리 찍혀진 한글로 나쁘지 않죠.키감은 타 팬터그래프 키보드 처럼 바닥을 칠때 딱딱한 느낌이 아니다 다소 부드러우면서 손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듭니다.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IBM 키보드 답게 트랙포인트가 달려있고 2종의 빨콩이 추가로 서비스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기본 빨콩인 튀어나온 요철 스타일의 빨콩을 좋아라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타이핑 하는 재미는 솔솔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소 고가입니다만 최근 HHK Pro HG 버전을 생각하면 구입할만한 가격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행히 재고가 있었는지 주문한지 하루만에 무사히 배송되더군요.

무게는 팬터그래프 키보드로는 다소 무거운 1.3kg대 입니다. 체리 키보드 보다 약간 무거운 것 같은데 이것은 단점인 것 같네요. 뭐 키보드를 들고다닐 일은 별로 많치 않으니까요.

참 이번 키보드는 신형 키보드라 액정이 달려 있더라구요 12.1인치 짜리 입니다. 그리고 키보드에 붙어 있는 액정에서 1024x768 해상도가 구현됩니다. 또한 특별한 기능이 있어서 CPU와 80GB 짜리 하드도 덤으로 붙어 있습니다. 키보드는 기본 펌웨어 이외에 윈도우 XP HOME이라는 별도의 운영체제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인터넷도 된다고 합니다.

참 키보드 이름을 올리는 것을 까먹었네요 제가 산 키보드의 이름은 X60s 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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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매니아가 세계 최고 동호회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