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면접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은 아현인데 회사는 잠실쪽이라..꽤 멀더군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인데..출근시간이 8시30분...집에서 7시엔 나셔야 하니...대략 안습!!!
일주일이나 버틸란가 모르겠네요..ㅋㅋㅋ
태어나서 가장 긴시간(약 한달반) 느긋하게 잘 쉬었는데..이제 노는게 몸에 적응이 될라고 하니 제 매니저가(?) 절 회사로 팔아버리는군요...ㅠㅠ
사부의 명령이라 저항도 못하고 면접보고 날 잡아 버렸습니다.
안되도 그만 되도 그만이라  강하게 할말 다하고 했더니 오히려 그게 먹혀버리더군요...
맘놓고 놀 팔자는 아닌가봅니다.하긴 카드값도 메꿔야 하니...^^;
노니깐 돈을 더 쓰게 되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바로 예비군 훈련가야합니다..
한달만에 10시에 일어나서 잠실가서 면접보고 미용실가서 머리 컷하고 다시 예비군 훈련에..
간만에 빡신 하룹니다..
얼른 준비하고 가야겠네요.
없는 동안 좋은 물품이 장터에 안 풀려서 안심하고 글 남기고 갑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