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예전에는 그냥 기본색의(그림이 아니다!) 바탕화면으로 맞추어서 줄곧 사용해 왔지만
언제부터인가 무언가 매력적인 그림을 바탕에 두고 싶었습니다.

뭐랄까 부잣집에 보면 명화(-_-) 같은거 걸어 두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모니터에 대한 작은
관심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던 바탕화면 바꾸기... 주기적으로 바탕화면을 바꿔주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시간이 나면 바탕화면으로 괜찮은 그림들을 찾아다니고는 합니다.

특히 저는 그 많은 그림들 중에서도 벡터느낌이 나는 일러스트 그림을 좋아합니다. 매일
마다 수많은 그림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공개가 되지만 그중에서도 맘에 드는 것을 찾아서
내 모니터에 적용시켜 주는 것은 힘든일이죠. 하하.

키보드도 그렇습니다. 돌이켜 보면 처음에 컴퓨터 만질때는 키보드를 누르면 입력이 된다는
그 사실 하나로도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cpu와 hdd, ram 등의 발전에는 귀기울여 왔지만
어느순간 손에 잡힌 키보드를 보니 '이것은 변하지 않았구나'하고 생각했지요.

키보드도 바탕화면의 그림과 같이 제 책상과 컴퓨터에 대한 작은 관심이지요. 물론 손에게
가져다 주는 키감이 우선이겠지만 그런 것을 떠나서 제가 제 책상과 컴퓨터에게 '표가나게'
꾸며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진짜 중요한 것은 제 자신에 대한 저의 관심은 부족했었나 봅니다. 최근들어 학교에
복해서 느끼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솔로였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군에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이제는 솔직히 많이 외롭습니다. 우어~~ (-_-;)

누구 좋은 여자 있으면 소개시켜 주십시오! 쿨럭..쿨럭..

긴긴밤 외로움에 못이겨 (사실 잠이 안와서) 헛소리 짓걸여 봤습니다. 그럼 이제 자러 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