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가벼운 키보드를 좋아하는 데다 손목도 약하고 글도 쓸 일이 많은 사람이라...
리얼포스 101을 사 줬답니다....
문제는... 그 비싼 키보드에 실수로 콜라를 엎다니....
괜찮을까 하고 둬 봤습니다만 몇개 키가 끈적해 지더군요... 어쩔까 하다가 결국

큰 맘 먹고!!!!

완전 분해후 세척을 했습니다.
세척한 김에 윤활제도 발라주고요...

완전 분해 해 본 느낌은.... 역시나 고급품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분명 "너무 비쌀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비싼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도 몇장 찍었으니 곧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분해해서 청소할 때의 기분은 어땠냐...... 한마디면 됩니다.

"살 떨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