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백수짓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만의 여유로움인지 모르겠네요.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보고 싶은 책 부담없이 보고, 마시고 싶을 때까지 마시고..(너무 자주 마시고 싶을 때까지 마시다가 집에서 쫓겨날 뻔 하기는 했습니다.)
한 석달간 쉬게 되었는데 여유로워진 생활은 모이스춰 엣센스 보다도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에 더욱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대신 지갑에는 현금 대신 카드 영수증만 증식하고 있네요.
덕분에 간만에 진지하게 뭘 팔까.... 고민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팔자니 아깝고, 두자니 밥은 먹어야겠고... 아르바이트를 하자니 백수짓이 너무나 좋고... 돈달라자니 찔리고... -_-;;
암튼.. 판매글 올리면서 오랜만에 자게에도 글 올려봅니다.
멋지고 재미있는 이벤트는 많은데 선뜻 글이 안써지는 요즘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