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이제는 슬슬 키덕질이 조금 줄어든 COPA입니다.
소개는 여기까지 하는걸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회원님들은 고장난 키보드를 어찌하시나요?
고장난 키보드는 한성에서 나온 응답하라 1992 키보드인데, 몇몇 키가 안눌리는 증상이 있거든요.
제 생각에는 기판이 나간건 아닌것 같고 별게의 축이 나간것 같은데, 이게 참 계륵이네요.
제가 확인해보니 한성에서 AS를 해주긴 하는데, 자세한건 보내봐야 알것같다고 하고, 축교체는 최소 개당 천원이라 하더라구요.
거기에 더해서 만약 기판이 나갔을경우, 수리값은 물건이 와봐야 알 수 있다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키가 총 4개 인데, 여기서 만약 한두개 정도 더 교체한다 하고, 거기에 택배비도 추가해서 보면 약 만원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만약 기판이 나간거면 추가금액이 더 생기는거구요.
근데, 이 키보드를 거의 방치하다싶이 둬서 그정도 값을 주고 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버리는것 또한 아깝네요.
이런 경우에는 회원님들은 어떻게 이 키보드를 처리(?)하시나요??
그냥 버리는게 답일까요?
IBM model m (2015.7)
Varmilo VB87M (2016.02.16) (게이트론 백축에서 회축 스프링을 넣은 체리 갈축으로 축교체)
빈티지는 아니라서 ... 유사 알프스 축이고 보관할 이유는 없네요.
스위치고장이면 교체하면 되고 기판문제면 폐기 또는 부품 판매하시면 될듯합니다. 키캡은 소중하니까요. ^^
알스프용 스위치, 기판도 없기 때문에 커스텀 제작도 불가능하고 특별하게 제품의 키감이 너무 좋아서 못 잊는거라면
유상으로 AS가 가능하다면 무조건 받아야할 거 같네요.
그런거 아니면 그냥 분리수거하시는게...
고가의 키보드를 사지 않으므로 그냥 부담없이 근처 IT용품 재활용장에 버립니다.
멤브 준다고 쓸 사람도 없고 구조상 고치기도 애매.
구동되지도 않는 빈티지 키보드를 수십대씩 보관시는 분드도 많은데, 그냥 보관하세욥. 저는 그냥 보관합니다. ㅎ
아니면 저에게 파는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