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개인적으로 토프레를 제일 좋아하고 해피에 적응하면서 해피만 써댄지 오래라 이번에 새로 하나 더 들이려고 알아보는데 몇몇구매대행사들이 일본에서 키보드 가격대를 더 올려서 판다했다고 자기들도 올린다네요. 안그래도 비쌌는데...
게다가 어제 어떤 분은 해피해킹 새걸 샀는데 약5년된걸 보내놓고 판매측에서 기기이상이 없으면 교환안된다고 햇대질 않나. 근5년을 안쓰고 미개봉으로 놔둿단 건데 그래서 그런가 키압도 그전에 쓰던 거보다 새건데 더 무겁다그러고 토프레사 왜 그러는지... 혐한인가...
전 최근제조된 것만 받아서(결제후엔 늘 문의글로 당부하기도 했었고) 주변에서도 이런 문젠 본적 없고 왜 그렇게 된건진 몰라도 좀심한것 같네요.
아무튼 리얼포스 레오폴드 다좋은데 쭉쓰던게 해피배열이라서... 만약 저러는데도 제가 해피를 사게 된다면 date 작년말보다 더 전에거 보낼거같으면 보내지말고 환불해달라고 말이라도 해놔야하나봐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공식적으로 올린적인 있나요?
물론 환율이나 아마존 가격 변동이 있긴 하지만...
구매대행을 개인적으로 신뢰하진 않고 셀러들 수수료가 10%이상으로 알고 있어요.
셀러중에는 환율차익 노리고 쟁여 놓은 물건 팔수도 있고. :)
https://www.pfu.fujitsu.com/direct/hhkb/
제가 5년전 생산된 해피해킹 프로2 백무각을 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선택했던 구매 대행이 빅카메라로 부터 2014년 6월에 생산된 해피해킹을 받았습니다.
구매 대행이 받을 당시에는 애플스토어에서 보내주는 애플 펜슬 포장되어 있듯이 해피해킹 박스를 비닐로 배송상자에 고정시킨 상태로 보냈기 때문에 구매 대행도 제품을 open 하지 않고 (비닐을 뜯지 않고) 그대로 보내주었습니다.
구매 대행에서도 해피해킹이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기 때문에 배송 상자를 open해서 일본에서 배송 전 사진을 찍어 보내줬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박스의 상태가 아주 신품(구김없는) 같아 보이지 않았기 떄문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배송 전 반품을 결정할 수 도 있었는데 (물론 이때 구매자에게 20,000원의 취소 수수료가 부가됩니다) 지금까지 다른 구매대행에서 받아 본 해피해킹은 적어도 3달 이내의 제품이라 박스 상태만 안 좋은거겠지 라고 판단하고 해피해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품의 생산연월은 한국으로 배송되어 비닐 제거 후 해피해킹 박스 오픈하면서 제가 확인하게된 거구요.
구매 대행도 판매한 빅카메라에게 반품이 가능한지 알아봐 줬지만 제품의 문제가 없으면 안된다는 답변을 저한테 전달해 줬습니다.
제가 구매 대행을 통한 4번째 해피해킹 구입이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저 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시려면 한국 배송전 보내줄 해피해킹이 언제 생산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일본판매자에게 상품을 발주해서 물건을 받은 후 보내는 말 그대로의 구매대행은 일본 판매자에게 물건을 발주한 순간부터는 한국 배송 전 일본내에서 반품하려 할때 반품수수료를 한국에 있는 구매자에게 부담시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한국 배송 전 생산연월을 확인하는 것이 그리 용이하지 않은것 같고 생산연월이 만족스럽지 않아 한국 배송 전 일본에서 반품시키려면 반품수수료를 부담해야겠죠.
하여튼 제가 얻은 교훈은 구매대행으로 해피해킹을 구매하려 할 때 인지도 있고, 판매량 많고, 후기가 많이 올라온 구매 대행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입니다.
그리고 이번 구입을 하면서 구매 대행들의 가격 조사를 해봤는데 프로2(not type-S)의 가격을 인상한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저는 타의에 의해 해피해킹 프로2 55g 균등 백무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45g 넘는 것은 처다보지도 않았는데 이번일로 타건해 보니 55g 키압도 색다른 맛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러다가 고압의 세계로 빠져 지금도 리얼 저소음 차등이 있는데 55g 리얼포스를 주문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답글을 쓴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키웃차님의 글이 PFU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아니면 구매대행과 일본 개인 셀러들의 이야기인지를 명확하지 않아서 입니다.
구매대행에서 발생한 문제.
1. 생산년도 차이
2. 반품
3. 가격
위 3가지 모두 구매하시는 분이 그 리스크를 안고 구매를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제품에 문제가 없으면 반품/환불은 불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법상 온라인 판매에 대해서 구매대행은 어떤 사례가 있는지 알아봐야하겠지요).
아마존에서는 신품과 중고구매가 함께 이뤄지고 중고구매는 셀러에 따라 다릅니다.
구매대행은 가급적 이용하지 마시고 그냥 해외직거래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일마존 말고 미국발 제품 구입하면.. 괜찮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