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입수했던 체리 멤브레인 MY1800의 키캡을 한번 살펴보니 11800 점자돌기의 키캡과 동일한 두꺼운 두께더군요. (이색사출 아닙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점자돌기가 과연 어떤 느낌인지 체험하기 위해서 키캡을 뜯어서 이식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 MY-1800의 키캡이 윈키가 달려있는 106키용이라서 텐키 부분은 물론이고 스페이스바와 컨트롤/알트키 크기까지도 다르더군요. -_-;;;
그래서 그냥 아쉽지만 쿠앤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_-;;
그런데 확실히 키캡이 두꺼운 만큼 타격감이 확실히 일자돌기의 얇은 키캡과는 무언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좀 더 타격감이 이전보다 단단해졌다고나 할까요?
키캡이 완전히 다 갖춰진다면 진짜 하얀 바탕에 검정색 키캡으로 100% 쿠앤크가 되었겠지만...조금 아쉽습니다. -ㅅ-;;
NMB RT-101+ Everex version, with white linear switch (IT'S THE FREAKIN' BEST KEYBOARD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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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gem PAXIM 8901 Alps White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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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tsu Happy Hacking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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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23:45:22 (*.207.60.24)
일반 1862 키캡처럼 레이져 키캡이라도, 11800 순정의 키탑높이가 아니기에.. 이질적인 맛이 나더군요;; 여력 되시면 순정 11800 점돌기 맛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006.03.17 23:58:35 (*.207.60.24)
아 그런가요. 개인적으로 11800 에 이색먹이고 두들기는것보다 순정11800점돌기가 훨씬 가벼워서 휙휙거리기 편하더군요.. 아시다시피 11800은 컴팩타입이기에..;;
2006.03.18 00:11:14 (*.60.142.98)
그런데 이 키캡 인쇄 방식은 무슨 레이저 방식도 아니고 실크스크린 같아보입니다. -_-;;; 좀 상당히 흐릿하고 얼룩진 부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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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색사출키캡으로 11800 점돌기를 느껴보시기엔 좀 다른점이 많지 않을까요...^^
키캡 표면이나 높이도 다를텐데...ㅎㅎ
저도 예전에 해본적 있었는데 좀더 정숙해지는 것 같긴 했습니다...^^